combatives라고 불리우는 미군의 hand-to-hand 대인공격 및 자기방어 기술입니다..

레벨 1부터 레벨4까지 있으며 레벨 3부터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근데 날라차는 기술이 있는

지는 모르겠네요.. 전 레벨1까지만 배워서..^^;

combatives는 제가 생각하기에 상당히 실용적인 것 같습니다.. 보여주기가 아니라 실전에서 적과 맨손으로 붙었을때 효과적으로 상대방을 제압하고 자신을 방어하는게 목표이기 때문인것같습니다..  그라운드 기술은 브라질의 주지수와 비슷합니다.

상대방의 탭을 먼저 받아내는 사람이 이깁니다..

레벨2 부터는 훈련이 조금 과격해지고 잔인해 집니다..  상대방을 기절 시키는 방법을 배우기 전에 먼저 기절 당하는 것을

경험하는 것이 필수 코스입니다.  

헤드락 걸리면 거의 끝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솔직히 당해 보시면 알겠지만 걸리면 거의 풀방법이 없습니다... 군복 옷깃을

이용했느냐 아니면 손목을 이용하며 x자로 걸렸느냐 아니면 뒤에서 걸렸느냐 에 따라 푸는 방법을 가르쳐 주긴 합니다만

의식이 흐려지고 있는데 쓸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영화'싸움의 기술'에서 나왔던 * 손가락을 잡아 당겨 푸는

것 하고 상대방의 옆구리를 꽉 누른 것이 써먹을 만 한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미 2사단에서는 태권도도 자주하는데.. 좀 어이가 없습니다.. 태권도에 암바 기술 그리고 눈찌르는 기술이 있습니

까?   이거 뭐 액션영화 찍는 것도 아니고 앞에 있는 한국인 사범 따라는 했지만 하면서 웃음이 계속 나오더군요.. 미군들도 킥

킥거리고..  좀 제대로 가르쳐줘서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렸으면 합니다..

사진 출처 - us army combatives school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