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말년이겠구만 ㅋㅋ 예전 군대있을때 반들레이 실바 닮은 후임* 있었는데 내가 3고인가 할때 들어왔었는데
신병들어오면 뭐 여자친구 있냐 동생있냐 누나 있냐 물어보 지 만 그녀석은 정말 예외여서 그런건 하나도 안물어보구
그냥 녀석이 어떤녀석인지 보려고 그냥 니가 좋아하는 연예인 누구냐? 이러니까 "문희준입니다!" 이지랄 ;;;;;
아..별 골아픈 녀석 들어왔구나 걱정이다... 이놈이 워낙에 고문관이여서 말을 잘 못알아 들어서 내가 맨날 갈궜는데 인사과
가보니 그자식이 편지다 써서 보내네??하~ 이거 쓰벌 그자식도 편지 보내줄 사람이 있나? 하고 받는사람 주소를 봤는데
국방부뭐시기 주절주절 써있어서 아 자식 존나 간땡이가 부운놈 이구나 내가 갈군걸 아예 국방부에 꼬지르려고
하는구나..하고 아 뭐야 이거 좆되는건가 ㅠㅠ이렇게 생각했는데 받는사람을 보니...국방홍보쳐..문희준일병님
내 참...그런놈 처음봐서 정말 퐝당했던 기억이 솔솔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