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육군이 14대를 운용하게 될 M109A3GN 자주포

잭바우어24 작성일 07.10.21 20: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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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가 도입한 M109A3GN는 독일이 미국으로부터 도입한 M109A3의 독일형 A3G의 노르웨이군 사양을 지칭하는 제식명칭입니다. 1969년부터 독일로부터 구입하였습니다.
이후 노르웨이 자체적으로 개량을 실시하여 A3GN형이라고 부릅니다. 총 126대를 도입하였으며 이들의 대부분은 동원 예비부대로 배치되었고 일부는 동원 저장 시설에 비축했습니다.주포는 1990년까지 원형 그대로 유지되었고 일부분만이 개량되었습니다.
냉전후 동원저장시설에 있던 장비들이 소실되면서 M109 자주포는 56대까지 보유수량이 감소합니다.

21세기가 되면서 노르웨이군은 야포세력에 대한 정리를 시작하여 대부분의 견인식 야포를 퇴역시키며 애포세력의 근간은 40년대 구형 M109A3형 자주포가 책임지게 됩니다.
2002년 네덜란드가 많은 수량의 신형 Pzh-2000자주포를 도입하면서 노르웨이는 잉여 NASAMS과 교환하여 18문의 Pzh를 제공할 것을 제안하였고 2003년 교환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그러나 노르웨이군은 18문의 Pzh-2000를 운영할 경우 각 자주포마다 US$830 000의 운영비가 필요하므로 예산부족문제에 봉착하게 되면서 보유하고 있던 M-109A3GN의 개량을 결정합니다.
56문의 보유자주포중 14대를 US$660 000에 개량하는 자주포 개량 사업은 2007년말까지 종료될 예정입니다.
개량하는 주요 부분은 신형 인터콤의 장착외에 대부분의 개량사항은 신형 항법장비, 위치파악시스템의 장착에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구형의 파노라믹 텔레스코픽 조준시스템대신에 자동적으로 부앙각과 선회각을 조절할 수 있게됩니다.
남은 42대의 자주포는 불확실한 상태로 노르웨이의 현대화된 직업적 군인들에게 저장고에 한가롭게 치장되어 보관할 대형 야포세력은 더이상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 유용원의 군사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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