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하라 여군

반하지마라 작성일 07.10.24 16: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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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아프리카 북서부 대서양 연안에 있는 신생 독립국가. 위치 아프리카 북서부 대서양 연안면적 25만 2120㎢인구 20만 8000명(1994)수도 엘아이운icon_con.gif본문

정식 명칭은 ‘사하라 아랍 민주공화국(sahrawi arab democratic republic)’이며, 수도는 엘아이운이다. 종래의 에스파냐령(領) 사하라가 사회주의공화국의 건국을 선언하고 독립한 나라로서, 북쪽으로 모로코, 북동쪽으로 알제리, 동쪽과 남쪽으로 모리타니에 접하며 서쪽으로는 대서양에 면한다.

사하라사막의 서단부를 차지하여 전지역이 사막으로 덮여 있으나 그 안에 몇 개의 오아시스가 점재하여 약간의 농업이 영위된다. 에스파냐령으로 있었던 1960년경부터 실시된 석유 탐사는 무위로 끝났으나, 부크라 지구에서 세계 제1의 매장량을 가진 인광석광(燐鑛石鑛)이 발견되어 1973년부터 개발에 착수하였다. 그 밖에 석탄 매장량도 세계적이다.

에스파냐는 1882∼86년에 이 지역을 모로코로부터 빼앗아 북부의 사기아엘암라와 남부의 리오데오로의 2개 식민지로 나누어 카나리아제도에 관할청을 두고 통치하였다. 1912년 에스파냐는 프랑스와 함께 모로코를 분할한 뒤 1934~58년 이프니·남(南)모로코 보호령을 이 두 식민지에 합쳐서 에스파냐령 서아프리카라고 총칭하였으나, 1958년 남모로코 보호령이 모로코에 병합되자 두 식민지는 에스파냐령 사하라라는 하나의 행정단위가 되었다. 1975년 에스파냐·모로코·모리타니 간의 마드리드 협정에 의해 1976년 북부는 모로코에, 남부는 모리타니에 분할 귀속되었다.

그보다 앞서 1973년 5월 에스파냐 식민통치에 대항하기 위하여 결성된 polisario(popular front for the liberation of saguia el hamra and río de oro)는 그 결성과 더불어 마르크스주의에 입각한 공화국 건설을 선언하고, 에스파냐가 철수한 1976년 2월부터 모로코·모리타니에 대해 게릴라전을 전개하였다. 모리타니는 1978년 7월 사실상의 휴전에 이어 1979년 8월에는 영유권 포기를 선언하였으나 모로코는 전쟁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1979년 11월 un총회는 서사하라로부터의 모로코군의 철수와 polisario와의 평화교섭을 요구하는 결의를 채택하였고, 모로코의 하산왕(王)은 1981년 6월 oau(아프리카 통일기구)수뇌회의에서 리비아의 조정을 받아들여 주민투표 실시에 동의하였다. 그러나 같은해 10월 모로코군의 비행기가 소련제 미사일에 의해 격추됨으로써 사태가 악화되었다. 이 분쟁은 프랑스가 모로코·모리타니를 적극 후원하고 있는 반면 알제리가 후원하는 polisario에 대하여는 북한 등 공산국가가 무기를 지원하고 있고, 세네갈·에스파냐 등도 직·간접으로 개입하고 있어 국제전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1983년에는 un 제4위원회가 polisario를 서사하라 주민의 대표로 인정할 것을 결의하였고, 이에 따라 같은해 10월 모하메드 압델 아지즈 polisario전선 의장이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1987년 현재 전세계 66개국이 승인하였다.

 

 

 

출처:유용원군사세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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