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5일 아침 버지니아주 Langley AFB에 배치된 Air Force Rescue Coordination Center는 New Mexico주의 Kirtland공군기지에 배치되어 있는 제 58 특수작전비행대에게 추락으로 의심되는 민간기에 대한 수색과 지원 임무 요청이 접수되었습니다. Arizona에 등록된 Beechcraft King C-90A 가 3명의 의료진을 태우고 Chinle, Ariz에서 Alamosa, Colo로 비행중 레이더 신호가 사라진 채 실종되었다는 FAA의 신고이후 남부 콜로라도의 험준한 San Juan 산악지대에서 구조신호를 받았습니다. 협조 요청을 받은 CV-22 Osprey 틸트로터기는 Kirtland 기지로부터 Eagle Medical Corporation로 한시간내에 이동하여 배치된 이래 처음으로 수색및 구조 임무에 투입되었습니다.
CV-22외에 2대의 HH-60G 헬기와 지휘본부격으로 MC-130P가 투입되어 실종자 수색작업에 나섰습니다. 이들 특수작전비행대 소속 기체들은 구름이 깔려 시야가 불투명하고 11,000feet 지역에서 충돌 사고가 났기때문에 HH-60G의 경우 높은 고도에서 운영이 불가능했지만, CV-22는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여 실종자의 구조신호를 파악하고 HH-60G 헬기가 구조한 사람들을 탑승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고 합니다.
Osprey의 최대속도는 고정익기 모드일 경우 316 mph, 헬기모드일 경우 115 mph로 비행할 수 있고 상승고도는 26,000 feet.화물적재량은 60,000 pounds입니다. HH-60G의 경우 최전방에서 전투 수색 구조 임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최대속도는 184 mph이며 화물적재량은 22,000 pounds로 CV-22에 비해 너무 작고 느립니다. CV-22 Osprey의 단점은 너무 비싸고 2000년에 발생한 두건의 치명적인 사고로 인해 문제점이 부각되었던 것입니다. 현재 V-22 틸트로터기는 해병대가 360대, 해군이 48대, 공군이 50대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Kirtland AFB 는 현재 4대의 CV-22 Ospreys가 배치되었고 2010년까지 6대가 배치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