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에는 원리원칙이 있는데 월남전 전투는 그게 없었습니다. 양민도 아니고 베트콩도 아니고 적도 아니고 아군도 아닌 정말 엉망진창인 전쟁이었습니다. 대대장실 벙커 위로 로켓트 탄이 작렬하고, 밖에 나가보면 양민들을 앞세운 월맹군들이 뒤에서 로켓포를 쏘며 접근해 오곤 했습니다.
(월남전과 한국 - 최진현님의 사진+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