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문군 이야기가 나오길래 생각나서 ㅋ

활랑 작성일 07.10.29 21: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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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 작년 이맘때쯤이던가 아 일년 하고도 한 두달전 쯤에

 

저희 사단으로 입영열차? 라는 라디오 공개 방송 촬영이 와서

 

구경을 갔었죠 딱 제가 실세잡는 짬일 때 쯤이군요

 

장소는 연천 공설운동장 (운행 다니면서 매일 지나치던 그 곳 )

 

무대 세팅 되있고 각 부대 간부님들 오셔서 상당히 복잡..

 

(무대만 셋팅 되있고 의자는 직접 들고 와야 했었죠 -_-;)

 

저랑 동기인 지성도 오고 디바랑 가장 인상 깊었던 폭쉬도 오고..

 

첨엔 이 촬영이 군인들만을 위한 것 인줄 알았는데

 

주변 여대?? 로 보이는 곳에서 관광버스를 하나 빌려 구경 오더군요-_-;

 

짚 운전병이라 이곳 저곳 가봤지만 이 주변에 여대가 있었나 하는 생각을

 

잠시 가졌지만.. 폭쉬 기타 여가수에 정신이 팔려서 있었는데

 

중간에 지성이 사단장님한테 가서 경례하고 악수하면서 관등성명대고..

 

정말 다들 즐거운 분위기 였는데

 

마지막 차례가 문군 이었습니다 -_-;; 그 때가 이병인가 일병인가..

 

여대에서 빌려 온 줄 알았던 관광 버스는 문군 팬들..

 

참 연천땅 까지 올줄이야 ㅋㅋㅋㅋ

 

더 놀란건 그 팬들 사이에서 피아식별띠 매고 흔들며 열광하던 한 무리..

 

간부들 난리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런 문군이 제대하는군요  전역 축하!

 

 

참 그날 훈련소 동기가 노래해서 상받던데.. 완전 부럽

 

그넘은 절 못봤겠지만 ㅋㅋㅋㅋ

 

그리고 중간에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부대 간부님이랑

 

화장실 갔다가 백댄서 애들 화장실에서 화장하고 옷 갈아 입고

 

나온는 걸 봤는데 태어나서 슴가가 그리 큰애 첨보고

 

간부랑 놀랐던 기억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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