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도 이제 군대를가야할 나이가 됐네요 ㅠㅠㅠ
재수해서 학교 갔으니.. 내 후년쯤 이대 할예정 ㅠㅠㅠ
어쩃든 제친구와의 이야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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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살다 일본으로 유학온 사람입니다..88년생..
일본에 유학오니 참 더러운게 많더군요... 일본인들 친구라는 개념보단 그냥 아는 사람중 하나 정도 니깐요..
왠만하면 혼자 놀고 왠만하면 학교 친구들보다 알바 친구들이 더 친하다는 일본인들....
전 알바를 하지 않기에 어학연수 기간엔 일본인 친구가 하나도 없었고 이제 학교에 들어와서 반년은 아는사람으로 인사도 안 하고 과의 절반은 얼굴만 알고 말도 안하는 그런 사이 였는데 여름방학후 친구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더욱이 한국인이라 무시하기 일쑤 더군요...그러더중에 한국과 북한 일본의 관계에 대해서 굉장히 잘알고 한국인의 입장을 알려고하는 아이가 있더군요 참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던중 저에게 묻더군요 군대 가냐고?? 언제 가냐고??
그래서 2학년 마치고 내후년쯤 들어갈 예정이라 했더니 그아이 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한국 군대를 이해하지 못해겠어'
'왜?'
'왜 한국에 군대가 있고 의무로 가야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어'<<일본인
"참...당연하지 북한하고 전쟁중이자나..."
"몇일전 남북회담으로 전쟁이 끝났다고 선언했자나...또 설령 전쟁이 계속된다하더라도 왜 의미 없이 군대를 만들고
세금을 낭비하는줄 모르겠어"<<<일본인...
"혹시 쳐들어오면 모르니깐 준비하는거지.."
"쳐들어온다해도 어차피 미군이 있기 떄문에 전쟁이나도 일본처럼 도와주러 오면 되자나 어차피 미국이 허락안하면 미사일도 못쏠건데...."<<<일본인...
"....."
"군대가서 뭐해??"<<<일본인
"아마 암것도 안할걸.."
"공부같은것도 못하지?"
"할수 있다고는 하는데 아마 못할거야.."
"한국인들 2년을 의미 없게 아무것도 안하고 고생하는건 의미 없다고봐.. 그렇게 의무로 가도 정식 군대가 없는 일본보다 약하자나...."
"사실 난 그냥 전쟁이 나서 북한을 빨리 미국이 제압했음 좋겠어.."<일본인..
생각해보니 군대가 있는 의미를 모르겠더군요....점점....뭐 한국인이니 이런 불평을 늘어논다그래도 가야하겠지만
그래도 인생에 2년이란 돈으로도 살수없는 시간을 군대에서 버리고 온다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사실 난 그냥 전쟁이 나서 북한을 빨리 미국이 제압했음 좋겠어..라고 애기하더군요....
그냥 그놈이란 한 애기를 적어보았습니다 님들은 어캐 생각하는지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