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FIL 소속으로 활약하는 한국군 바라쿠다 장갑차

HORNY 작성일 07.11.24 16: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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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FIL 소속으로 활약하는 한국군 바라쿠다 장갑차


레바논 남부지역은 ‘78년 3월 UN안보리 결의 제425/426호 의결과 ’06년 8월 UN안보리 결의 제1701호 의결로 UNIFIL인원들이 감시정찰과 유엔결의안 이행을 시행하고 있다.
동명부대가 위치한 지역은 남부 서해안을 포함한 내륙지역으로 48,0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주로 이슬람 시아파와 수니파로 구성되어 있으며, 팔레스타인 난민촌도 있다.

동명부대는 ‘07년 6월 21일 350여명의 장병들로 구성되어 UN 레바논 평화유지단으로 탄생하였다. 동명부대는 지난 2003년 동티모르 상록수 부대 철수 이후 부대단위로는 4년 만에 특전사 1개 대대를 모체 부대로 하여 공병, 통신, 정비, 수송 등 제 기능이 통합된 부대로서 UN암보리 결의안 1701호에 의거 레바논에 파병되었다. 동명의 의미는 레바논 “동쪽(東)에서 밝은(明)빛”이라는 의미로, ‘레바논의 평화를 위해 멀리 동쪽에서 온 부대“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 동명부대는 서부여단 소속으로 주요 임무는 책임지역의 감시정찰, 민사작전, 레바논 군 지원 등 이다.

조속한 임무수행을 위해 동명부대는 이태리군과 함께 하루 10여 차례 이상의 지형정찰 및 연합감시정찰을 실시하여, 작전지역 분석과 지역정보를 자세히 파악하였다.
8월 11일부터 리타니강 일대 작전지역을 중심으로 매일 Observation, Presence, Contact patrol 형태로 24시간 감시정찰(대상 : 13개소)을 실시하고 있으며, UNIFIL 사령부 지시로 탄자니아 헌병과 함께 리타니강 인근 임시검문소를 운영하고 있다.
작전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불규칙한 시간대와 정찰 형태를 변경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각종 테러첩보나 위험 평가도 제공받아 임무수행에 활용하고 있다. 작전지역 감시정찰은 매일매일 상황에 대한 업데이트 브리핑을 실시하고, 각종 자료들을 D/B화 하여 작전활동시 활용함으로써, 상황발생시 단 지통실과-합참이 동시에 D/B를 이용하여 상황조치가 가능토록 공유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 지금까지 총1,024회에 걸친 감시정찰간 단 한건의 사고도 없이 무사히 임무수행중에 있다. 또한 주임무중에 하나인 불법무기반입감시도 한국군이 주둔후 단 1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감시정찰간에는 한국군의 바라쿠다 장갑차와 UN에서 지원한 니얄라 장갑차로 장병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방호력이 우수한 장갑차를 사용하고 있다. 아울러 첨단 주파수 교란장치와 감시장비를 탑재하여 효과적인 작전이 되도록 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바라쿠다 장갑차는 10월 16일부로 500회의 정찰활동간 무사고를 기록하며, 타UN군들이 인정한 최고의 장갑차로 활약하고 있다.
7.62mm 구경 기관총을 장착하고 최대 시속 100km로 달릴 수 있는 4륜 구동 `바라쿠다' 7대를 비롯해, UNIFIL에서 대여한 `니얄라'(NYALA) 장갑차 7대를 운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20㎞ 전방까지 관측이 가능하고 표적까지 거리측정, 두 물체 간 거리 및 GPS(위성항법장치)와 연동하면 표적의 좌표까지 표시해주는 다기능 쌍안경(VECTOR-21) 등 첨단 장비도 있다.

 

 

출처:  유용원의 군사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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