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처음 들어와보는데 해군 떨어졌다는 분들 되게 많네요;;;
저는 한번에 붙어서 그런지 일케 경쟁률 심한줄 몰랐습니다
면접볼때 목소리 크지않고 친구한테 말하듯이 했고요. 면접관이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보람있었던 일이란 질문 했는데 그때걍 딱히 잘한거 없고 고3떄 딱한과목 전교 2등한적 있다고 했다그랬고요 저랑 가치면접본애도 붙었는데 개는 딱히 없다고 했습니다. (진짜로요 물론 둘다 합격했구요 전 공부절대 잘한거 아님 나머지 과목은 미,양 ) 글구 가장 후회한일은? 이라는 질문에도 딱히 없다고 했습니다.(낚을라는거 아닙니다.) 면접관 총 네명이었구요. 마지막에 자기소개도 걍 모든지 잘할자신있고 또 그럴수 있는 열린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라 그랬습니다. (앞에 미사여구는 다빼구요) 고교 성적 않좋구요 상은 개근상 하나있습니다. 왜 해군왔냐 물어보길래 바다가 좋고 이지스함 타고 싶어서 입니다. 이랬어요.
저희 기수가 특별한건지....;; 암튼 진짜 담배 졸 땡기구 이상하게 술은 안땡기네요 체력검정땜시그런가. 어제부터 갑자기 변이 안마렵고요 삶의 의욕이 다사리지구 여친은 징징대구 여친도 귀찮고 세상이 싫어지고 북한놈들 다 죽이고싶고 김정일 목따오고 싶고 화생방 기대대고요 토할꺼 같고요 암튼 그럽니다. 진해 기초교로 가서 마산역갈라면 하루전에 가야할듯 싶어서 오늘 오후에 짐들고 서울역갈라구요. 새마을열차에서 4시간동안 뭐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여친이랑 단둘이서 가거등요.
역류성식도염있는데 알아보니까 내시경어차피 안하니까 걍 무시하고 걸려도 잘할수있다 그럼댄다네요. ㅋㅋ
해군 꼭 가고싶었고 전 정복보다 당가리가 더 좋네요 ㅋㅋ (이산한건가요?;; )
아무튼...
신병 538기! 선배님들께 인사올립니다. 피이일 쓰으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