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임무 : 병력, 중장비 및 보급품의 수송
●제조회사 : 시코르스키 에어크래프트 사
●동력 : 제너럴 일렉트릭 사 제 T64-GE-419 터보샤프트 엔진 × 3 (엔진 1대당 출력 4,750마력)
●승무원 : 3명
●길이 : 99피트 5인치 (30.3m)
●높이 : 28피트 4인치 (8.64m)
●로터직경 : 79피트 ( 24.07m)
●속도 : 시속 172.5마일 (150노트)
●최대이륙중량 : *기내탑재량 - 69,750파운드 (31,666kg) *외부탑재량 - 73,500파운드 (33,369kg)
●항속거리 : *무급유시 - 621마일 (540해리) *공중급유시 - 무제한
●무장 : XM-218 .50 캘리버 기관총 × 2M3
미국의 시코르스키사가 제작한 CH-53E 슈퍼 스탈리온은 1981년부터 미 해병대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대형 헬리콥터로서, 서방측에서 만들어진 헬리콥터 중에선 가장 무겁고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기종입니다.
3개의 엔진을 탑재한 이 인상적인 헬리콥터는 미 태평양 함대 및 대서양 함대 소속의 해병 항공대에 총 165대가 배치되어 있으며, 해병대 예비비행대, 훈련비행대 및 실험비행대등에서도 운용되고 있습니다.
미 해병대의 주력 중(重)수송헬리콥터로 개발된 본 기종은 많은 병력과 장비, 물자를 신속히 수송할 목적으로 설계되었으며, 미 해군과 해병대에 취역중인 LHA(헬리콥터공격상륙함), LPH(헬리콥터탑재상륙함), LHD(도크형상륙함)등과 같은 주력 대형 강습상륙함에 상시 탑재되어 많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CH-53E는 그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주로 미 해병대의 대형물자 수송 임무에 집중적으로 투입되고 있는데 8개의 바퀴를 지닌 ‘스트라이커’ 경장갑차 또는 탄약과 병력을 포함한 M198형 155mm 견인곡사포등의 중장비를 한 번에 운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 해병대에서 쓰이는 대부분의 항공기들을 수리가 필요시 회수하여 운반할 수 있는 능력도 지니고 있습니다.
CH-53E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이라 할 수 있는 7개의 주 로터날개는 티타늄제 내부 골조와 노맥스 재질의 하니컴(벌집) 구조로 만들어져 있으며, 유리섬유와 에폭시 수지의 복합재질로 이루어진 표피를 지니고 있으며 또한 거대한 크기의 로터헤드 부분은 주로 티타늄과 강철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조종석은 비행 시 야간 투시경 (NVG)의 사용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으며, 상당수의 기체들이 저명도 광학센서가 내장된 FLIR (전방 적외선 감시 장비)를 기체 외부에 장착하고 있어 이들 장비 덕분에 야간이나 악천후 상황에서도 정밀한 저고도 비행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CH-53E는 AN/AAR-47형 미사일 경계 시스템 및 채프/플레어와 같은 미사일 기만체 살포장치를 장비하고 있어 외부로부터의 각종 공격위협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주동력원으로는 최대 4,75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제너럴 일렉트릭사제의 T64-GE-419형 엔진 3기를 장비하고 있으며, 엔진 카울링과 트랜스미션 덮개부분은 케블러 재질의 장갑판으로 되어 있어 총격이나 파편에 의한 피해로부터 어느 정도 보호받을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또한 CH-53E는 기체외부에 급유봉을 장착하여 공중급유를 받을 수 있게 되어있어 항속거리와 체공시간을 연장하는 것이 가능하며 방어용 무장으로는 동체 양쪽의 창문부분에 캘리버 .50 기관총 2문을 장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