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몸을 드러내지 않고 적에게 정확한 타격을 가할 수 있는 ‘잠망경 식 중화기’를 미국 오하이오주 경찰이 실전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지난 11일 미국 wkyc 뉴스가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회사가 개발한 이 무기는 총신이 90도 각도로 꺾이는 것이 특징. 즉, 담벼락, 창문 아래에 몸을 숨긴 채 총신을 적 방향으로 정확히 조준할 수 있다는 것. 무기 본체에는 비디오 카메라 및 레이저 조준 장치가 장착되어 있어 적을 직접 * 않고도 정확한 조준 및 제압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하고 있다.
‘코너 샷’은 해외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소개된 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화제를 낳은 바 있는데, 이 중화기를 실전에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곳은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 경찰.
애크런 경찰은 코너 샷에 대한 성능 시험을 마친 상태인데, 테러-시가전에서 특히 유용한 ‘코너 샷’을 미국 경찰이 실전에 배치한 적은 없었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코너 샷’의 가격은 5,000~10,000달러 사이.
(사진 : 미국 오하이오주 경찰이 실전에 배치할 예정인 ‘코너 샷’ / 미국 언론 보도 화면 및총기 제작사 홍보 사진)
김경훈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