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28일 스칸디나비아 항공은 2007년 9월 9일/12일, 2007년 10월 27일 등 세차례의 메인 랜딩기어가 원인이 된 사고가 연속으로 발생하면서 Q400 터보프롭 여객기의 운항을 중단시키고 다시는 이 기체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마디로 긴급 퇴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어 일본의 JAC (JAL의 커뮤터기 자회사) ,ANA사에서도 2007년 4월에서 10월까지 이어지는 18차례의 메인 랜딩기어로 인한 크고 작은 사고, 기체결함과 전자장비 고장 등으로 불안한 항공기로 부각되고 있다고 합니다.
역시 향후 사용문제가 심각한가 봅니다.
국내 제주항공 정비 파트를 통해 전해 들은 얘기도 동일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특히 랜딩 기어 문제는 심각한 수준인것 같습니다. 착륙한 뒤에 활주해서 주기장을 들어 오는 데 한쪽 랜딩기어 타이어가 사라진 사고는 얼마전의 일입니다.
동체착륙한 사고도 있었습니다.
Q400 이전의 디 하빌랜드사(봄바디어 라는 그룹사 이름으로 통합하기 전 회사 명칭) 항공기들에서의 결함 문제는 없었는데 유별나게 Q400에 와서는 문제가 많은듯 싶습니다.
우리 군에서 1960년대~1970년대 사용하면서 튼튼한 기체로 평가받던 항공기로 U-6 라는게 있었는데 주로 공수부대 임무용으로 사용되었죠. 이 기체가 바로 디 하빌랜드사 제품입니다.
사진은 다시 올리는 것으로 문제의 불안한 랜딩기어 모습입니다. = 유용원군사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