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려움을 무릅쓰고 창고에서 발견한 2차대전사를 읽고 있습니다.
쥐벼룩에 요령이 생겨 집 목욕탕에 빨래판을 가로로 걸쳐서 책을 빨래판위에 올려놓고 물속에서 책을 봅니다.
머리만 내밀고 책장 넘길때만 물속에서 손을 내놓습니다.(상상이 가시는지...)
2차대전 기록으로는 많은 전쟁사도 있지만 기네스에 오를만한 최단기 진급기록도 있네요.
연합군 사령관 아이젠하워의 경우 그의 군경력중 15년동안 소령으로 있었다고 합니다.
최장수 소령도 기록이지만 소령에서 3년 6개월만에 7번승진 원수(5성장군)까지 오릅니다.
주축군에서도 비슷한 경력을 가진 사람이 있네요.
제5장갑군 사령관 하소 폰 만토이펠장군,
이양반도 2차대전 시작할때 소령으로 있다 6년동안 7번 승진하여 원수까지 진급합니다.
맨 아래사진은 아르덴에서는 아이젠하워가 원수일때 제5장갑군을 지휘한 멋진 가죽잠바차림의 만토이펠 중장입니다.
그동안 제가 아는 상식에서는 소설 은하영웅전설의 얀웰리가 29살에 원수까지 진급한 최단시간 진급자였습니다.
우리나라에도 6.25때 20대 장군이 있었다고 하던데요... 여러분들이 아시는 군인중 최단시간 진급한 사람이 누가있을까요?
(조은나라님 글+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