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상륙함이지만 좀 그렇죠...

슈퍼스탈리온 작성일 08.03.01 11: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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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 독도함이 최고입니다.. ^^

제발 이젠 우리나라도 장비들의 현대와 미래확 되었으면 합니다.

군장비나.. 해경장비나.. 내가 해경이라서 하는말이 아니라... 아직도 70년대 진수된 소,중 경비함들이 70% 이상을 차지합니다. 단,대형구난함 같은 경우는 해군의 장비못지 않게 현대화 미래화가 됐지만... 그건 단 몇 척에 불과합니다..

얼마전 헬기사고도 그렇고..오늘을 생각하지말고 내일을 볼수 있는 그러한 장비들이 나왔으면 합니다..

뭐 차차 나와가겠지만^^

 

 

한국 해군 1만3000t급 대형 상륙함 독도함


경(輕)항공모함처럼 대형 비행갑판을 가진 대형 상륙함(lpx) 1번함 ‘독도함’

독도 수호 의지를 담아 ‘독도함’으로 명명될 이 함정은 앞으로 상륙작전 외에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쓰나미’를 비롯한 국제 재해재난 구호활동에도 광범위하게 활용돼 대양(大洋)해군을 지향하는 우리 해군사의 새 장(章)을 열게 된다. 특히 앞으로 이지스함(kdx-Ⅲ), 한국형 구축함(kdx-Ⅱ), 잠수함 등으로 구성될 ‘전략 기동함대’를 지휘하는 지휘함 역할도 맡게 된다.

‘독도함’은 기준 배수량 1만4000t급으로 우리 해군이 보유한 함정 중 가장 크다. 비슷한 성격을 가진 일본의 오오스미급(8900t)보다 훨씬 큰 규모와 탑재 능력을 보유, 아시아 지역 상륙전 함정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종전 우리 해군이 보유한 함정 중 가장 큰 것은 군수지원함 ‘천지함’(9000t급)이었다.

해군 관계자는 4일 “㈜한진중공업이 2002년 10월 말부터 건조에 착수한 배수량 1만4340t급(만재 배수량 1만8850t급) 대형 상륙함 1척이 최근 건조돼 12일 진수식을 갖고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 해군에서 처음으로 건조되는 대형 상륙함은 항해·첨단장비 성능시험 등을 거쳐 오는 2007년 7월쯤 실전 배치된다. 해군은 2020년쯤까지 총 3척을 보유할 예정이다.

‘독도함’은 해병대 1개 대대(700여명) 병력과 전차 10여대(최대 70여대), 차량 최대 200여대, uh-60 등 헬기 15대, 전차 등을 싣고 40노트 이상의 고속으로 적 해안에 상륙할 수 있는 고속 공기부양정(lcac) 2척 등을 탑재, 헬기와 고속 공기부양정으로 입체적인 상륙작전을 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한국 해군은 고준봉급(4300t급) 전차상륙함(lst) 4척과, 제2차 세계대전 때 미 해군이 쓰다 넘겨받은 구형 운봉급(4080t) lst 4척을 보유, 상륙작전 능력이 크게 제한돼 왔다.

일부 전문가들은 대형 상륙함이 유사시 av-8 ‘해리어’ 수직 이착륙기 등을 탑재하는 경항공모함으로 개조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군 당국은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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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스함보다 의미 큰 독도함

독도함의 외형만 보면 이런 평가가 틀리지 않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길이 199m, 폭 31m의 대형 비행갑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갑판에선 6~8대의 uh-60 헬기가 동시에 뜨고 내릴 수 있다. 독도함은 태국이 보유하고 있는 경항모보다도 크다.

하지만 대형상륙함(수송함)으로 분류되는 독도함은 그 기능면에서 경항모와 차이가 있어, 경항모라는 용어를 함부로 써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경항모는 수직이착륙기와 헬기 등을 탑재할 뿐 독도함과 달리 함미(艦尾)에 배가 들락거릴 수 있는 도크(dock)가 없어 상륙작전 능력이 크게 제한된다. 그리고 독도함이 경항공모함으로 활용되려면 함수(艦首)에 스키 점프대처럼 생긴 ‘스키 점프’ 갑판이 설치되고 수직이착륙기가 탑재돼야 한다. 우리 해군은 아직 그런 계획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사시 경항모로 개조될 수 있지만 현 상태는 경항모로 볼 수 없다는 얘기다. 많은 군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은 우리가 경항모라는 표현을 자꾸 쓸수록 일본이나 중국 등 주변국에 군비증강의 빌미를 제공할 뿐이라고 우려한다.

독도함이 경항모가 아니더라도 ‘꿈의 함정’으로 불리는 이지스함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우선 여러 용도로 융통성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 미국·영국·프랑스 등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군사강국들도 아직 갖지 못한 대형 다목적함이라는 것이다. 심지어 중국과 러시아에도 독도함과 같은 함정은 없다. 독도함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상륙작전 능력을 가진 미국 와스프급(級) 상륙모함(lhd·4만t급)의 축소판으로 불리기도 한다.

독도함은 해상·공중으로 입체적인 상륙작전을 펼 수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 이지스함, 한국형 구축함(kdx-Ⅱ) 등으로 구성되는 ‘전략 기동함대’의 기함(旗艦)으로 해군 함대의 두뇌이자 심장부 역할을 하게 된다. 전시(戰時)가 아닌 평시에도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쓰나미와 같은 대규모 국제 재난 구호활동, 유사시 해외 교민 철수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일본은 자위대의 이라크 파병, 동남아 쓰나미 구호작전 등에 오오스미급 함정을 아주 유용하게 써먹었다.

그러나 독도함이 제 기능을 발휘하려면 아직도 해결돼야 할 숙제가 적지 않다. 우선 독도함에 탑재될 10여 대의 헬기를 살 돈이 예산 부족을 이유로 국방예산에 배정돼 있지 않다. 헬기 없는 독도함은 날개 떨어진 새와 같다. 당초 2년 간격으로 총 3척의 대형상륙함을 계속 건조키로 했던 계획이 예산 압박 때문에 대폭 축소, 2010년 이전에는 독도함 1척만 건조키로 한 것도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 대형상륙함 1척의 건조 비용은 8000여억원으로 이지스함(척당 1조원)보다 적다. 비용에 비해 효과가 크다면 사업의 우선순위를 재조정할 필요가 있는 것은 당연지사다.

자료제공 : (주) 천년천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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