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항공우주국 NASA의 이름은 상당수 공학도의 꿈의 장소입니다. 저 멀고 먼 우주로 나가기 위한 노력, 그 노력들이 만들어낸 장소라고 해야할까요?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딛고 태양계 밖으로 탐사선을 보내는 등 많은 부분에서 '최첨단'을 걷고 있는 장소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런데 NASA에서는 단지 '우주'로 가기 위한 노력만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구를 더 많이 이해해야만 다른 행성들(화성같은)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지구의 생성연원, 대기, 날씨 등에 관해서도 많은 연구를 하고 그 연구를 바탕으로 인간이 우주로 나갔을 때 도움이 되는 갖가지 기술들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 연구의 일환으로 각종 비행기도 제작하는데 재미있게 생긴 것들이 있어 몇가지 소개합니다
Helios라 이름붙은 태양전지로 날아가는 비행기입니다. 당연히 연료 공급이 필요없으니 매우 장시간의 비행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대체 사람은 어디타는 걸까요? 네, 무인비행기이므로 사람이 탈 일은 없습니다.
이 비행기의 목적은 매우 높은 고도에서 각종 자료를 모으는 것으로 연료보충없이 몇 주 몇 달간 비행할 것을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아직도 연구중에 있으며 아마도 완성이 되면 그 비행장소는 화성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화성의 고고도에서 태양의 힘으로 몇 달간의 비행을 하며 화성의 대기 자료를 수집하게 됩니다.
물론 고고도에서는 날씨변화가 없으니 저런 허약한 비행기라도 오랫동안 비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야간 비행을 위해서 추가로 몇가지 연료가 들어갑니다만 대체적으로 태양이 있는 방향으로만 비행하기 때문에 그리 많은 연료는 필요하지 않을듯.
Proteus라 이름붙은 이 비행기는 지구의 매우 높은 고도 5만피트에서 6만피트에 이르는 고고도에서 비행하도록 설계된 자료수집선입니다. 기체의 곳곳에 실험장비가 탑재되며 상대적으로 대기가 희박하여 비행조건이 좋지 않은 곳에서 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Altus라 이름붙은 이 비행기는 어딘가 눈먼 새같은 느낌입니다.
날개는 특별한 금속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이는 날개를 매우 강하게 합니다. 또한 조종석의 유리는 강력한 방탄유리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놀랍게도 Altus의 조종사들은 이 비행기가 '번개'에 맞길 원합니다. 그렇습니다. 이 기체는 번개가 치는 폭풍우 속을 날기위해 제작된 비행기입니다. 기상관측 자료를 모으기 위한 것으로 지금까지 총 800번 이상 번개를 맞았다고 하네요.
알 림 : 위 자료는 중복이 될 수 있음을 알립니다
자료제공 : 야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