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병대 제1 교육중대 신병 교육 훈련 중 실사격 훈련 시간입니다. 아마 군 복무 시절 신병 교육대대 혹은 논산 육군 훈련소에서 훈련받으신 분들은 이 시간만큼은 스릴있으면서도 빡세셨던 기억이 많이 나실 겁니다
사진은 실탄 분배대에 놓여있는 5.56mm×45 교탄들과 사격 대기 중인 제1 교육중대 소속 훈련병들의 모습입니다. 군 복무하신 분들에게는 크게 익숙한 광경일 듯 합니다. 물론 한쪽에서는 열심히 사격술 예비훈련을 하고 있었겠지만요
이제 사격을 위해 훈련병들이 사로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실탄 사격이므로 훈련병들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맴돌고 있습니다
M16A2 소총을 사격 중인 제1 교육중대 3201 소대 소속 칼렙. D. 브럼리 훈련병.
웬만하면 총열 덮개를 잡고 사격하는 것과 달리 총몸을 잡고 사격합니다. 뭐 개개인의 소총 잡는 자세가 다른만큼 이해하고 넘어갈 부분이죠. 그나저나 아직 해병대에도 도트 사이트가 완전 지급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파병 병력에게 우선적으로 지급되고 있는 듯
마찬가지로 사격 중인 제1 교육중대 3201소대 소속 조나단 무어 훈련병. 25야드( 22.85m ) 거리에 있는 표적을 서서 쏴 자세로 사격 중입니다. 이 날 훈련병 1인당 약 10발씩의 사격이 실시되었습니다
사격이 끝난 후 표적지를 확인하는 조교와 훈련병들
사격이 끝난 제1 교육중대 3203 소대 소속 훈련병의 장구류를 살피며 유출 실탄 혹은 탄피의 존재 여부를 살피는 조교 로니 맥키니 병장.
흔히 탄피 마구 버리는 미군이라는 선입견이 있을 수 있으나 미군 역시 우리 군 못지 않게 안전과 실탄 유출에 대해 민감한 군대입니다.
당연히 사격이 끝난 훈련병의 몸을 수색해 탄피나 실탄이 없는지 살피는 것은 기본!!
사격이 끝난 훈련병들의 모습. 우리 군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저희 사단 사격장의 경우 시원한 그늘이 있어 괜찮았는데 여기는 기온이 높다면 짜증이 날 듯 하네요
자료제공 : 야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