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모함 이야기 ...(13부)

슈퍼스탈리온 작성일 08.05.26 22: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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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재기 ...F4U 코르세어 3편

 

F4U-2

메샤추세츠 공대가개발한 AIA(Airborne Intercept Radar)레이더를 기본으로한

AN/APS-4를사용한 야간형전투기이다. 32대의 F4U-1이 해군 항공기 공장에서

F4U-2로 개조되었으며 2대는 F4U-1A로서 VMF-532비행대에서 개조되었기 때문에

캐노피는 거의 버드케이지형이다.

 

보우트 사가 너무나 많은 생산 스트레스에 시달렸기 때문에 야간 전투기사용이

시급했던 군이 레이더 회사의 협조를받아 직접 개조에 나섰던 것이다.

VF(N)-75비행대가 1944년 1월에 해군의 첫 번 째 야간전투비행대가되어

문다 섬에서 전투에참가했는데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야간전술을 개발한다.

비행대는 항모에배치되지 않고 육상기지에서 발진하였고

나중에는 VF(N)-101비행대와 함께 항모에서 출격하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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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배기관이 연장되며 우현주익에 레이돔이 장착되고 기총 1정이 폐지된다

 

레이더는 6km반경을 탐색할 수 있으며 계기판에는 방향과 거리를 나타내는 계기와

표적의 높이를 나타내는 영상계기가 설치되었다. 또한 전파로 작동하는 고도계가

설치되고 자동조종장치도 갖추게된다. 무전기의 위치를 옮겨 레이더 셋트를

설치하였으며, 기총과 기총탄환 수가 줄었기 때문에 레이더를 장착하고도

약 100kg가량 기체중량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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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 째 함상야간전투비행대가되는 VF(N)-101비행대의 F4U-2가

항모 엔터프라이즈 비행갑판에서 출격준비 중인모습. 함상에서 운용했으나

코르세어가 착함실패가 잦았던때문에 걱정했던 것과는달리 착함 시 사고는없었다.

그러나 해군은 어두운 밤에 운용하는 특성을가진 야간요격기이기 때문에

착함안정성이 뛰어난 F6F헬캣 야간형 전투기를 더 선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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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F4U-3

 

첫 번 째 XF4U-3A는 1944년 4월 2일에 만들어졌다

 

보우트와 굿이어 양 사는 각각의 테스트를해오고 있었는데 동일하게

높은 상승고도(12200m)와 더 높은 마력의 엔진을 테스트하기위한 것이었다.

F4U-1기체에 R-2800-14와 16(시리즈 C형)엔진등을 사용하여 테스트하였으며

또 여러종류의 터보슈퍼챠저가 테스트되었고 프로펠러는 4엽을 사용하였다.

터보슈퍼챠저 인테이크는 동체아랫 부분에 특이하게 큰 것으로 수정되었다.

그러나 결국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두회사는 더 이상의 테스트를 포기해 버린다.

그러나 보우트 사는 비록 슈퍼챠저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R-2800-18W 엔진을

탑재한 F4U-1D를가지고 실행한 테스트에서 많은 성과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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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2

 

굿이어는 F4U-1D를 기본 베이스로하여 FG2를 개발하도록하였는데 이 기체는

가미가제의 공격으로부터 함대를 보호하는데 쓰여질 예정이었다.

뒤늦게나온 3000마력급 플렛&휘트니 R-4360-4 wasp major엔진을 탑재하게되는데

엔진의 길이 때문에 엔진카울이 길게연장 변경되었다. 총 10대가 생산되는데

원형기 8대를 제외하고  FG2-1과 FG2-2가 각각 5대씩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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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기체는 함상용이아닌 육상용기체인 F2G-1A이다.

꼬리날개가 확대개수되었으며 더 많은 연료를 적재할 수 있게하였다.

캐노피는 처음으로 완전한 버블형태를 갖추었으며 계획은 418대를 생산하기로

되어있었으나 전쟁이 끝남으로해서 5대 생산에 그친다.

림의 조종사는 굿이어 사의 테스트 파일럿 돈 암스트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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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상용기체인 F2G-2는 날개가 폴딩방식이며 전쟁의 끝에서

가미가제도 사라져버려 5대를 끝으로 생산이종료된다.

FG2는 3000마력급엔진을 탑재하여 상승속도가 우수하여 9150m를 4분 만에 도달하였다.

그러나 최대속도는 기대하였던 724km에서 32km정도 미달되었으며

R-2800시리즈 엔진을 탑재한 F4U-5보다도 느렸고 안정성에도 문제가있었다.

F2G-1과 2형은 전쟁 후 민간 비행사들이 레이스 기체로 코르세어를 선호하여

경주에 쓰여져 다른 기종들을 제치고 두 번의 우승기록을 보유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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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이어 사가 조종사에게 대폭 개선된 시계를제공해주게되는

획기적인 완전 물방울 형태의 캐노피를 개발하여 기체에 사용했는데 

무슨 까닭인지 보우트 사는 자신들이 제작하는 코르세어에 이형태를 채택하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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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오하이오에서 개최된 레이서에 참가했던 기체도장(F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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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 가장 뛰어난 궁극의 마지막개량형이라할 수 있는 F4U-4의

첫 번 째 기체가 전쟁의 끝자락이 보여지던 1944년 10월 31일에 해군에 납품되었다.

7대의 원형기를 시작으로하여 늦게 태어난 기체라 약 4개월정도만

전장에서 쓰여졌으며 다양한 바리에이션들을 생산해오면서 1947년 8월에 납품을

종료하게된다.

 

초기에 플렛&휘트니 R-2800-18W 워터인젝션 엔진을 탑재하였으나

이후에는 2760마력 R-2800-42W 워터인젝션엔진을 탑재하여

7985m상공에서 718km의 속도가 측정되었고, 최대속도가 726km에까지 도달했다한다.

생산 중에도 개량을 거듭하여 평면의 방탄유리를 채용한 개량된캐노피,

더 강한 장갑을 두르고 계기판도 새로이 탑재하였으며 거기에다 폭장능력을

대폭강화한 F4U-4는 전투폭격기로서 태어나게된다.

 

2357대가 생산되었고 2050대가 6정의 50구경 기총을 장비하였으며

나머지 기체들은  20mm포 4문을 장착하여 대지 공격력을 대폭 강화시킨 F4U-4B와

야간 요격 전투기인 F4U-4N등으로서 일본군을 제압했다.

미 해병은 오끼나와공격당시 하늘에서 자신들을 엄호해준 코르세어를 

오끼나와의 연인이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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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1월. 무수히많은 일본기 킬 스코어보드와 VF-17 조종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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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와 치열한 공중전을 치르고 기지로날아와 자신의 F4U-1 코르세어

곁에앉아있는 VMF-221비행대의 도날드 L. 벌치 대위. 

 

태평양전쟁이 끝나고 곧바로제트기 시대가도래하자 단시간에 늙어버린

젊은노병 코르세어를 한반도에서 다시 불러들이게된다.

제트기보다는 프로펠러기가 대지공격에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 판단이었고

여기에 스카이레이더라는 걸출한 기체도 가세하게된다.

해군은 전쟁이 끝났지만 1947년까지 400대이상의 F4U-4를 더 수령하였고

코르세어는 탁월한 폭장능력과 대지공격력때문에 1953년까지도

공장에서 생산될 수 있었던것이다.

 

 

해군과 해병대는 1942년 2월 13일이후로 전쟁끝까지 코르세어를

육상활주로에서 54470회 출격시켰으며 항모에서는 9581회의 출격을 수행하여

총 64051회의 출격을 기록한다. 그리고 전투에의한 손실은 189대를 기록하며

사고등의 비 전투 손실 기체 수는 1435대에 달했다.

일본기는 총 2140대를 손실시켰다고 결론내린다.

 

 

코르세어가 위대한 전과를 기록하였지만 만약 F6F 헬캣이 먼저 전장에 내보내지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미국은 아주 고통스러운 전쟁을 치루어야했을 것이다.

불패의 화신만같았던 제로기들이 헬캣의 등장이후 속수무책으로 대량격추당하자

일본은 신예기로서A7M 레이후 개발에 착수하고  A6M7등의 제로기 개량형을 내놓지만

제공권을 서서히 잃어 버리게된다. 그 때 뒤늦게 합류하게된 코르세어가 완전히

결정타를 가함으로해서 일본은 전세를 뒤집지 못할 지경에이르고만다.

결점을 보완해오며 워낙 잘만들어진 기체였기 때문에 태평양전쟁이 끝난 후에도 

계속생산이 되었고 헬캣은 그러지 못하여 한국전장에서 코르세어가 대지상 공격기로

활약할 때 무인 폭탄기등으로 쓰여지면서 서서히 그 모습들을 감추게된다   12118059537135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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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구경 기총 6정에 8개의 5인치(125mm)로켓을 장착한 F4U-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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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구를 테이프로 막아놓은VF-17 소속 F4U-4. 4엽 프로펠러가 매우 강인한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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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U-4B. 50구경 기총을 폐지하고 20mm캐논 포 4문을 장착하였다.
             VMA-312소속 호세 펄만 해병대위가 F4U-4B로 MIG-15기를 격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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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mm캐논 포와 대전차 로켓   각 주익아래의 파일런에 1000파운드 폭탄을 장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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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익에 AN/APS-6 레이더를 장착한 F4U-4N 야간 요격 코르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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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익 뒤의 동체측면에 수색정찰용 K-17 24인치 카메라를 탑재한 F4U-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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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그림은 카메라포트의 슬라이딩 도어가 닫힌 상태이며 오른쪽은 열린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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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모 타라와에 착함하기위해 어레스팅 훜을내린 F4U-4 코르세어.

동체하부에 2개의 무전기 안테나가보인다(1952년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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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12월 16일. 항모 시실리에서 출격대기 중인VMF-214 소속 F4U-4B
태평양전쟁의 전설적 비행대인 VMF-214 검은 양 비행대는 한국전쟁에 참전하였다.
주익파일런에 8발의 5인치 HVAR, 동체중앙하부에 500파운드폭탄을 장착했으며

MK5 150갤런 보조연료탱크를 장착한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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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E-116 베이덩 스트레잇 비행갑판의 캐터펄트에서 발함에앞서 체크 중인

VMF-212소속 F4U-4. 갑판의 항모원들 모습이 몹시 추워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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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E-116비행갑판의 VMF-212 해병전투비행대의 F4U-4들이

한국의 목표물 공격을위해 5인치 로켓을 장착하고 발함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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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U-5

 F4U-5는 기수 아랫부분에 설치되었던 에어 스쿠퍼가 4시와 8시방향에 2개가 설치된다.  

그리고 빠른 속도에서 항공기의 속도를 가끔씩 떨어뜨리는 원인을 제공했던 천으로 덮힌

보조익의패널을 두랄루민으로 대체하여 완전히 금속으로 제작된 기체가된다.

최고시속 743km를 가능하게해준 엔진은 플렛&휘트니 R-2880 시리즈의 5번째(E) 인

R-2800-32W 로서 2450마력급이며 이 때문에 동체길이가 127mm정도 더 늘어난다. 

무장으로는 총 장탄 수 924발의 M-3 20mm 기관포 4문, 로켓장착용 레일이 8개,

중앙에2개의 폭탄장착 렠이 설치되었다.

 

 

첫 기체는 달라스에 새로지어진 보우트 사의 공장에서 1946년 4월에 나오게된다.

총 568대가 생산되며 F4U-5 223대, 야간요격기인 F4U-5N 214대,

동결방지용 기체인 F4U-5NL 101대, 장거리 수색정찰용기체인 F4U-5P가 30대 제작되었다   121180662484649.jpg

캐노피가 하이어 스타일로 변경되며 조종석의 편의성과 난방시설이 개선되고

캐노피가 어는 것을 방지하는 결빙방지 시스템도 채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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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흡입구가 기수하부에서 4시와 8시방향 2곳에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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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U-5N. 주익에 AN/APS-19A 레이돔을 장착했다.

AN/APS-6는 항공 탐색은 8km, 함선 탐색 범위는 37km의 능력을 가졌으나

더 강력한 19A형으로 교체된다. F4U-5N과 F4U-5NL 형은 모두

조종사의 야간 시계향상을위해 엔진 카울의 배기관이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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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mm기관포의 화염을 방지하기위한 머즐을 적용했다. AN/APS-19 레이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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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U-5NL형의 주익으로서 건 카메라와 그옆 두문의 기관포에 화염방지용 머즐이

부착된걸 볼 수 있다. AN/APS-19레이돔을 장착한 주익앞부위의 짙은 부분은

결빙방지장치인 de-icer boots이며 동결로인해 기관포는 얼지 않도록 전기를공급받는다.

 F4U-5NL형은 한국전쟁당시 혹독한 추위 때문에 생겨나게된 기체이며

1951년 10월까지 101대가생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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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군산비행장(k-8) 주둔 미해병 VMF(N)-513소속 F4U-5N.

야간요격기체여서 무광 검정으로 기체를 도장했다.

꼬리부분의 뾰족한 침은 VHF안테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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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수색정찰용기체 F4U-5P와 동체의 카메라포트. 1950년 VC-62 항모 복서탑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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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모 미드웨이 비행갑판의 F4U-5NL   121180698039317.jpg
1950년 12월 3일. 김포비행장(k-16)에 착륙실패한 F4U-5N   121180702710226.jpg

일본 요코스카 기지에서 한국전쟁에 투입된 F4U-5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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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아르헨티나 해군에 26대의  F4U-5와 5N, 5NL형을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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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당시의 항모 복서의 AVF-44소속 F4U 코르세어

 

14부 기대해주세요 ^^ 슬슬 항공모함이야기가 마지막편이 다가오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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