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이 중국과 협력하여 개발한 Al Khalid 전차

파키스탄의 Al Khalid(MBT-2000)전차의 개발은 1988년에 시작되었으며, 1990년 1월 지나(이하 중국)과 전차의 디자인과 개발, 제작에 관한 협정이 이루어졌으며, Al Khalid(MBT-2000)전차의 디자인은 중국의 3세대 탱크의 첫 모델인 90-II의 업그레이드로 중국 NORINCO에서 수년간에 걸쳐서 완성되었다.
외견상 Al Khalid(MBT-2000)전차는 최대 전투 중량이 46톤으로 다른 서방의 3세대 전차에 비해 경량급으로 대전차 미사일 발사 가능한 125 mm 활강포를 주포로 사용한다.

Al Khalid(MBT-2000)전차의 시제품은 1991년 8월 중국에서 생산되어 야지 테스트가 시행되었고, 1992년 파키스탄의 Taxila 중공업이 완성품을 생산했다.
Al Khalid(MBT-2000) 전차 개발에 있어 무엇보다도 촛점이 맞추어진 건 파키스탄의 지형과 기온인데, 중국의 90-II에 장착된 CV-12 콘도르(Condor) 디젤 엔진 대신, 2행정 수냉식의 러시아의 T-80UD에도 장착된 우크라이나제 6TD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또한 야간 전투 능력을 배가시키기 위해 야간용 열상 조준 장비를 추가로 장착했다.
8여년간 Al Khalid(MBT-2000) 전차의 파키스탄 현지화 적응에 2천만 유에스 달러를 투자하였다.
파키스탄의 Taxila 중공업은 2000년 11월에 Al Khalid(MBT-2000)전차 생산을 시작하였고, 2002년 초 20대의 Al Khalid(MBT-2000) 전차를 보유하게 되었다. 이중 15대는 2001년 7월에 위탁 생산된 것들이다

2002년 2월 우크라이나의 Malyshev plant는 추가로 3년간 315개 분량의 Al Khalid(MBT-2000) 전차 엔진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는데, 그 계약액의 규모는 유에스 달러로 1억 2천 5백만 달러에서 1억 5천만 달러에 상당하는 것이었다.
파키스탄 육군은 2005년까지 300대 이상의 Al Khalid(MBT-2000) 전차 생산을 희망하였고, 2001년 보고서에 따르면, 추가로 2007년까지 300대의 파키스탄형 Al Khalid(MBT-2000) 전차를 기갑부대에 공급할 계획이 들어있다.

그중 우크라이나는 Al Khalid(MBT-2000) 전차의 생산 협력국(중국, 파키스탄, 우크라이나) 중에서도 핵심적인 파트너였다.
우크라이나의 T-80UD 전차에 호환 가능하도록, 파키스탄이 보유한 T-59 전차의 업그레이드형인 Al-Zarar 전차 개발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열대기후에 가장 강한 신뢰성을 보이는 전차 엔진 중 하나를 생산하는 국가로서, 우크라이나 전차 개발 전략의 결과물이기도 했다.

동시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강력한 전차 전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전차 엔진 개발에 있어서는 길이 달랐다.
우크라이나는 디젤인 반면 러시아는 개스 터빈이었던 것이다.
우크라이나 Kharkov machine-building design의 ceo인 동시에 우크라이나 기갑부대 창안자인 육군 중장 미하일 보리스(Mikhail Borisyuk)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장갑 무기 주구매국들의 주위 기후는 섭씨 50도를 넘는 열대 지방에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전차의 핵심 포인트를 엔진의 신뢰성에 맞추었다고 했다

반면 B-1, B-2 엔진 형식의 중국, 폴란드 그리고 러시아의 개스 터빈 엔진은 인도에서의 테스트에서 심각한 문제점들을 드어내었다.
반면 우크라이나의 T-80UD 엔진은 열대 기후와 사막 기후에서 높은 신뢰성을 보여 주었다.

2004년 10월 23일 , 파키스탄은 야간용 열상 조준 장비와 폭발성 반응장갑이 장착되고, 1200마력의 2행정 수냉식으로 최대 시속 65-70Km/hr 에 10초당 가속력이 0-32Km/hr, 전투 반경이 400Km인 Al Khalid(MBT-2000)을 추가로 받게 됩니다

자료제공 : (주) 비   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