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나치벙커(Nazis bunker) 발견
덴마크 해변에서 폭풍우로 인해 발견
지난 4일 덴마크 해안에서
약60년전 나치군 벙커가 폭풍우로 인해 쓸고간 바닷가에서 발견 되었다
발견된 세 개의 옛 독일 나치 벙커 안에는 병사들이 남긴 파이프 담배와 반병 남은 술 등을 볼 수 있다
나치 병사들이 떠난 후 그 모습을 60년 가까이 유지해 온 것이다
▲ 최근 덴마크 해변에서 발견된 벙커
발견된 벙커들은 히틀러의 [대서양의 벽] 즉,노르웨이부터 남프랑스까지의 계획된 7000여개의 벙커 중 세 개다
전후 대부분 벙커들은 파괴되었지만 이번에 발견된 벙커들은 후빙시 외딴 해안가 모래 언덕 밑에 파묻혀 있었다
▲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
최근 폭풍이 파도를 일으켜 모래에 쓸어내면서 벙커의 시멘트와 철골 구조물의 일부분을 드러냈다
휴일 부모들과 해변을 찾은 두 명의 9살 소년들이 벙커를 발견했다
우리가 발견한 것은 침대, 의자, 테이블, 통신장비, 병사들의 개인 비품들을 완벽하게 갖춘 것이다] 라고
젠스 앤더선(한스토름 박물관의 큐레이터)이 말했다
또 다른 전문가 토미 카소에는[미라로 가득 찬 이집트 피라미드를 들어가는 것 같았다고]
독일병사들이 바로 어제 떠난 것 같다 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 前 에 발견된 벙커들
발굴팀은 벙커에서 부츠, 속옷, 양말, 군복, 겨자, 멸치병, 책, 잉크병, 히틀러 우표, 약, 소다병, 망치을 비롯한
물건들을 해안에서 30킬로미터 떨어진 올가드 박물관의 보존 센터로 옮겼다
▲ 전쟁중 채광된 금
독일군은 1945년 5월 이 벙커들을 떠났다
독일이 1945년 5월 8일 항복했지만 병사들이 이 벙커를 떠난 것은 이틀 뒤였다
그들은 벙커의 강철문을 닫고 가장 가까운 도시로 항복하기 위해서 떠났다
자료제공 : (주) 천년천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