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어렵게 생각 않하셔도 될 것 같아요.
군대 제대하고 나서 앞길이 빵빵한 미래를 가지고 있으면 군대 별로 생각 안나지만...
군대 제대하고 나서 앞길이 걍 막막하면 오히려 군대 생활이 생각납니다.
고참들 갈굼에 벌벌 가슴 졸이던 제 모습을 역 생각하면 입가에 미소를 나도 모르게 씩 짓게 되구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요.
군대가면 모두 공통된 목표인 '제대'라는 기다리고 소망하는 것이 있잖아요. 그리고 그 '제대'는 현실로 다가 옵니다.
100% 틀림없이 오죠.
그러나 사회는 다르죠. 내가 꿈꾼다고 해도 모두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 100%? 50%는 커녕 1%일 수도 있고 아예 0%까지
될 수 있습니다.
취업 좋은 곳에 해야하는데... 그곳에 들어가고 싶지만 들어갈 수 없을지도 모르는게 현실이죠.
군대 이제 가시는 분들...
어차피 모든 사람이 여러분을 좋아할 수 없어요. 걍 개처럼 되시면 개가 되세요.
어떻하게 보면 여러분의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그 정도 깡 가지고 있으면 군 생활 재밌을 겁니다.
군대에서 자신감 많이 충전하시길 바래요. 최대한 더욱더 많이...
제대하고 현실이라는 것이 다시 내 눈 앞에 압도하는 순간... 그 자신감은 서서히 사라질 거니까.
그러니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 충전할만큼 하셨으면 좋겠네요.
아 물론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앞날이 빵빵한 분들은 제 얘기에 공감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분들이야... 제대만하면 바로 내 세상이니 군대 추억 따위는 그냥 묻어버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