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계룡대에서 열렸단 지상군 페스티발 2008에 전시된 한국육군의 강력한 펀치력인 MLRS가 로켓탄 포드를 장전하는 시범을 보였습니다.
사진처럼 리모콘으로 자체 인양시스템을 조작하여 5분내에 6발들이 로켓탄 포드 2개를 발사대에 신속하게 장전하는 시범을 보여 많은 관람객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M270(A1) MLRS는 미국에서 직도입한 다연장로켓으로 1998년 1차 도입분 2개 대대는 M270 24대 + 에이테킴스 발사차량 5대(160KM 에이테킴스 110발)이고, 2차 도입분 2개 대대는 M270A1 24대 + 에이테킴스 발사차량 5대(300KM 에이테킴스 110발)로 이뤄져 있습니다.
MLRS의 기본 탄은 사거리 32KM에 자탄수 644개, 탄두 중량 306KG이고, ER-MLRS탄의 사거리는 45.5KM에 자탄수 518개, 탄두 중량 296KG입니다.
MLRS의 최대사거리는 45킬로 정도이고 탄약은 로켓 발사관 1문당 6발씩 총 12발을 장전, 단발연달 사격이 가능합니다. 로켓탄 1발의 화력은 155mm 견인포 8분이 동시에 사격하는 것과 동일하며 MLRS 1문으로 포병 2개 대대에 해당하는 화력 효과를 달성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MLRS 대대를 대대당 12대로 MLRS을 운용하지만 미 육군은 대대당 18대라고 합니다. 현재 우리 육군은 58대를 운용중인데 앞으로 38대를 새로 도입할 계획이랍니다. 그렇게 하면 총 96대가 되는거죠.
미 육군 군단포병
- MLRS Battalion 11개 : MLRS Battery 3개(1개 포대당 6대의 MLRS)
미 기갑사단, 기계화보병사단
- MLRS Battalion 1개 : MLRS Battery 2개(1개 포대당 9대의 MLRS)
重사단 XXI [Mechanized]
- MLRS Battalion 1개 : MLRS Battery 3개(1개 포대당 6대의 ML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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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일보. 2002.01.05일자
사정거리 300㎞의 지대지 미사일이 처음으로 도입돼 2004년까지 실전배치된다.
국방부는 4일 “미국 록히드 마틴사로부터 사정거리 300㎞의 중거리 지대지 미사일인 에이태킴스(ATACMS ) 블록1A 110발과 발사대 29문을 올해부터 오는 2004년까지 3900억원의 예산을 들여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 조선일보 2004.10.07일자
북한군 장사정포에 맞대응하는 대(對)화력전 임무수행의 대표 전력(戰力)으로 다연장로켓포(MLRS)가 꼽히는데, 현재 미 2사단이 2개 대대 36문을 보유하고 있고, 한국 군도 30여문이 있다. 북한이 최근 포병 전력을 계속 강화하는 것에 비춰볼 때, 이에 맞서는 전력 강화가 필수적이다. 이번 협상에서 다연장로켓포(MLRS) 1개 대대 잔류가 결정되긴 했지만, 주한미군 10대 임무의 한국군 전환에 따라 내년 8월 이후 언제든 우리쪽에 넘어올 수 있다. 특히 2008년쯤부터 미2사단 후방 재배치가 이뤄지면 휴전선 부근의 임무는 우리가 맡을 수밖에 없다. 우리 군은 앞으로 40여문의 MLRS를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지만, 이 계획이 당겨지거나 확보량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자료제공 : (주) 비 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