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통제사 (CCT : Combat Cotrol Team)
수은주가 연일 30도를 오르내리는 한여름.
작은 움직임에도 땀이 흐르는 폭염 아래서 완전군장에 위장까지 하고 산으로 강으로, 그리고 하늘을 자신의 집처럼 누비는 공군 요원들이 있다.
공군5전술공수비행단의 공정통제사(CCT)가 바로 그들. CCT는 16명의 최정예 요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에는 항상 최초로 침투하고 모든 임무가 완수된 다음에는 최후로 후퇴합니다. 죽음을 각오하고 사선을 넘나들어야 하기에 요원들간 팀워크는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정통제사는 공군 항공관제 교육을 비롯한 고공낙하, 스쿠버, 통신, 폭파 및 야전 기상관측 등 제반 특수훈련을 습득, 연마한 소수 정예 요원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의 임무는 전시 적지에 가장 먼저 침투, 각종 지상장애물의 정보와 기상정보를 수집하고 아군의 수송기에 알려 보급품과 병력을 안전하게 투하할 수 있도록 하는 것.
항상 위험을 동반하는 임무인만큼 강인한 체력과 끊임없는 기술연마, 숙련된 관제능력이 요구된다.
따라서 공정통제사들은 적지 침투를 위해 각종 혹독한 지옥훈련을 하고 있다.
하늘, 땅, 바다를 가리지 않고 은밀히 침투해야 하기에 이같은 특수훈련을 합니다. 한 명의 공정통제사를 양성하기까지는 최소 2년의 기간이 소요되며, 요원 모두가 관제특기를 가진 정예 부사관들로 구성돼 있다.
ㅁ CCT의 임무
(1) 적 테러리스트,게릴라 침투시 기동타격대가 막을수 없는 (해상저격여단,특수8군단 등등)의 북한 최고의 특수부대 침투시에 적 들을 소탕,체포 임무수행.
(2) 수송기로 적지에 물자와 병력을 투하하기에 앞서 항공기 관제 및 장애물 제거
(3) 항공기 항로를 관찰하여 기타 근접작전을 위해 장애물 제거
(4) 항공기 관제 수송기의 투하 목표지점 통보(주로 연막탄 사용)
화기=K-1A 기관단총,대검,권총1자루,야간투시경
공정통제사는 2차 세계대전 중 연합군의 시실리 공정작전이 실패로 돌아가자 특수부대의 필요성을 느낀 미 공군에 의해 세계 최초로 창설됐다. 초기에는 `낙하산 개척자' `침투로 개척자'라는 명칭으로 활약하다 1953년 정규조직으로 편성돼 공정통제사란 명칭을 얻게 됐다.
이들은 53년 레바논 사태와 60년 콩고 분쟁, 62년 쿠바 사태, 63년 인도·중국 분쟁, 75년 베트남 전쟁, 83년 그라나다 침공 그리고 91년 걸프전까지 가장 먼저 적지에 투입, 완벽한 승리를 유도하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한국에서도 공정통제사의 필요성을 느끼고 지난 78년 공군5전비에서 창설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전세계적인 동질감과 일체감 형성의 상징으로 주홍색 베레모를 착용하고 있는 공정통제사.
이들은 강한 책임감과 전투의지를 불태우며 지옥훈련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공군의 공정 통제팀은 전원이 하사관으로 구성되는 전형적인 전술공정 작전팀으로 공군의 항공관제교육을 이수하고 고공낙하, 스쿠버, 통신, 폭파, 야전 기상관측 등의 과정을 이수해야만 선발되는 전형적인 특수부대이다.
이들은 전시 적지에서의 점령된 비행장이나 아군목표지점에 육상, 해상, 공중을 통해 침투, 작전용 통신망을 구추하고 아군 수송기를 유도 및 관제하며 지상정보수집, 물자투하, 병력착륙 지점을 설치하고 운영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런 개념은 멀리는 세계 2차 대전의 육군 공수부대 패스파인더(PATHFINDER)에서부터 가깝게는 베트남전에서 활발히 활동한 미공군의 CCT로부터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대한민국 공군의 CCT는 1978년 3월, 베트남전에서 활약한 미공군 CCT를 통해 필요성을 느낀 공군에 의해 창설되었다.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그리고 그동안은 잘 알려져 있지도 않은 대원들이지만 그 자부심 만큼은 여타의 특수부대 못지 않다. 실제로 이들은 전시상황에서 그 어떤 특수부대 보다도 가장 먼저 적진에 투입되는 최정예 중 정예요원들이다.
CCT의 상징인 레드베레는 '훈련 중 흘린 땀 한방울이 실전에서의 피 한방울'이라는 대원들의 신조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항공구조사 (레스큐 RESQUE)
공군 유일의 탐색 구조 전문 부대인 6탐색구조비행전대는 인명 구조를 주 임무로 하고 있는 특수부대다. 추락 항공기의 조종사 구출, 적지에 고립된 주요 요인 구조는 물론 수해, 선박 조난, 각종 재해·재난으로 인한 일반인 인명 구조, 산불 진화, 응급 환자 공수 등의 임무를 맡고 있다.
언제 어느 곳에서 사고가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이기에 6전대는 마라도에서 휴전선까지, 독도에서 백령도까지 전국을 작전 영역으로 한다. 협곡, 망망대해, 심지어 수중에서도 조난자 구조 작업을 하는 6전대 항공구조사들은 구조 분야에서 최고의 정예 요원들이다
항공구조대는 1958년 전신인 제33비행대대에서 탐색구조 임무를 시작해 활동해 오다 95년 독립부대로 거듭났다.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부대 특성상 부대장을 제외한 부대원 70여 명 전체가 부사관으로 이뤄진 소수정예 부대다.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전원 부사관으로 이뤄진 항공구조사들은 1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돼 1년간의 혹독한 양성 과정을 거쳐야만 구조사 자격증을 부여받는다.
응급처치법은 물론 낙하산 강하, 탐색 구조, 비행 탑승 훈련, 스쿠버, 장거리 수영, 산악 행군, 암벽 등반, 생환 훈련 등 모든 특수 훈련을 거쳐야 하는 양성 과정은 통과율이 절반 가량에 지나지 않을 정도. 6전대 소속 헬기 조종사들도 악천 후 비행이라는 과목을 통해 일부러 거센 바람, 불량한 시계(視界),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의 조종 훈련을 받고 있다.
레스큐는 헬기조종사 1명, 부조종사 1명, 항공구조사 2명, 정비사 1명이 기본 한 팀으로 구성되어 출동하게 됩니다. 물론 이 숫자는 최소 인원 팀이며 상황에 따라서 인원은 조절이 가능합니다.
레스큐는 전시에 적진에 떨어져 생포되어 있는 조종사까지 구출해 내야 합니다. 이 말의 의미는 전면전이 벌어진 상황에서 적에게 구금되어 있는 파일럿이 있는 장소를 뚫고 들어가 조종사를 구출해 내어 다시 돌아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조종사가 추락 여파 및 심한 고문으로 부상했을 경우에는 응급처치까지 해야 합니다.
전면전 상황에서는 헬기의 작전 반경이 제한되므로 헬기 운용이 가능한 지역까지 파일럿과 함께 귀환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레스큐는 최강의 전투능력과 탐색능력, 생환능력에 레지던트급의 의료능력까지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지금은 공군 공정통제사 (CCT : Combat Cotrol Team)하고 항공구조사 (레스큐 RESQUE) 와 같이 통합해서 같은 목적으로 작전을 수행을 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