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지리적 한계로 인하여 2차대전 당시 만들어진 전차는 대부분 20톤 정도에 머물렀다. 본국에서 만들어 수송하려 해도 당시 수송선의 한계 때문에 그 이상이 되는 전차를 만들 생각을 못한 것. 하지만 그들도 120톤에 육박하는 전차를 만들 계획을 세웠으니 그게 바로 O-I Super Heavy Tank 이다.
당연히 본국에서 만들려고 계획한 것은 아니고 당시 그들이 점령하고 있던 만주에서 만들 생각이었다. 무게는 120톤, 주포는 105mm, 보조 무기로는 1식 37mm 포 하나와 3개의 97식 7.7mm 머신건으로 무장하며, 장갑두께는 최대 200mm에 달하고 2개의 가솔린 엔진을 장착, 최고속도 25km/h 였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 전장에 투입된 적은 없으며, 심지어 루머에 불과하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Spec.
길이 10m
너비 4.2m
높이 4.0m
무게 120톤
승무원 11명
주포 105mm cannon
보조 Type 1 37mm x 1, Type 97 7.7mm x 3
최고속도 25km/h
O-I Ultra Heavy Tank
이 밖에 O-I Ultra Heavy Tank에 대한 이야기도 있는데 130톤 무게에 4개의 터렛이 달린 형태라고. 하지만 만들어지지는 않은듯 하다.
그나마 사지으로 남아있는 것 가운데 30톤에 이르는 일본 전차로는 4식 Chi-To 中전차가 있다
Type 4 Chi-To Medium Tank
무게 30톤
길이 6.73m
너비 2.87m
높이 2.87m
장갑 75~12mm
주포 Type 4 75mm
보조 Type 97 7.7mm x 2
승무원 5명
최고속도 45km/h
2차 대전 당시 최악의 전차를 만들어낸 것으로 유명한 일본은, 지리적 한계와 상대적으로 당시 아시아 지역에서 전차가 필요하지 않았던 점으로 이렇다할 전차는 없는 편이다. 유럽 지역에서 전쟁을 치뤘던 나라들은 전쟁 말기에는 무기학상으로 급속한 발전을 이루었지만 일본은 시간이 지날수록 군수물자 부족과 상대적으로 무기가 퇴락해가는 양상을 보인다.
자료제공 : http://www.ww2aircraft.net/forum/ww2-general/rare-crazy-panzer-projekts-1719-7.html
http://en.wikipedia.org/wiki/Type_4_Chi-To
http://en.wikipedia.org/wiki/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