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한지는 꽤 됐는데..
2003년 12월 군번 이제 며칠 있으면 제대한지 3년되네요.
제대하면 뭐라도 다 할 수 있을것 같았는데..
막상 나와보니 한달도 안되서 군입대 전으로 돌아가는 생활패턴에..
복학해서 뒤떨어진 공부 따라가고 후배들이랑 친해지려고 알랑방구끼고
정신없이 3년을 보냈던거 같네요;;ㅎ
제대 전날 소대원들 모아놓고 전역소감 하는데 왜이리 눈물이 나던지.. 제대하면 다시는 부대쪽으로 방구도 안뀔거라고
다짐 다짐했는데 뭔가 아쉽더라구요 ㅎㅎ
전 22사단 56연대 1대대 출신입니다.
gop에서 10개월 가량 있었구요
철수 하고 2주도 안되서 산불 크게나서 아주 조뺑이 친 기억이 새록새록-_-
읗엏어헝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