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연방군 역시 의무병역제를 수행하기 때문에 예비군들이 존재합니다. 예비부대의 경우 우리처럼 사단형태로 되어있는 동원방식이 아니라 이쪽 사람들은 예비군 동원체계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현역전투사단 예하 여단으로 예비군 여단이 상존해서 유사시에는 현역여단으로 활동할수 있는 동원체계를 구성하더군요.. 그러니까 5개 여단이 사단 예하로 있다면 그중 2개 여단은 예비군 여단으로 되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비군들 군장을 보면.. 대체적으로 구형 헬멧이 간혹보이지만 그래도 방탄이 되는 케블러 형태의 헬멧에 개인화기만 해도 G36을 사용하고.. 군장도.. 나름 현재는 구형이된 개인베스트를 착용하는 것 같네요.. 우리군은 K2가 일부 M16도 일부 대다수가 M1카빈인데...그 소총도..1총당 3인 공동운용을 해야할 판이 되는 상황이니..지원화기는 말할 것도 없고.. 무슨 2차대전때 독일의 국민돌격대를 보는 듯한 상황인 듯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그래도 사단 예하로 뜯지 않은 밀봉 K2소총이 다수이니.. 전시에 소총문제는 그래도 해결될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우리군 예비군 부대에도 변화가 오니.. 지켜봐야할 문제 같네요.. 이스라엘 예비군이나 독일 예비군과 같은 간부구성질적능력등을 구비하려면.. 우리도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네요..

사진출처: 유용원군사세계 동에번쩍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