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해병 7연대 2대대 소속 소대장의 Shewan 전투 기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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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소대의 한 지정사수(DM: designated marksman- 사격에만 특화된 일종의 간이 저격수)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듣고 그가 엄폐하고 있던 비탈로부터 기어 올라가서 그의 총으로 목표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그를 완전히 노출시켰고 적은 그를 향해 사격을 집중했습니다. 그는 해병들을 조준하고 있는 RPG 팀을 식별할 수 있었습니다. 그 지정사수는 적의 격렬한 사격이 자신의 발치에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안전을 완전히 무시한 채로 총기의 조준경을 최적으로 조정하고 숨결을 조절하면서 안정된 마음으로 목표와 교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첫 번째 RPG 사수가 사격을 하기 전에 사살했고 사격준비를 하는 두 번째 RPG 사수를 사살했습니다. 그는 목표를 찾을 때까지 참호선을 살폈고 다른 목표를 찾자 거리와 바람에 따른 수정을 하고 목표를 사살했습니다.
적은 40발이 넘는 RPG를 수목선으로부터 사격했지만 그들을 향해 가해지는 많은 수의 정확한 사격들로 인해 그들의 사격구역에 묶인 해병들을 향해 제대로 사격을 가하지 못했습니다. 분대지원화기 사수는 제 차량의 기관총 사수가 체계적으로 적의 거점들을 향해 사격 방향을 변경하는 동안 계속 제압사격을 가했습니다.
적은 숲이 있는 쪽으로 증원을 하면서 저희가 적을 사살하자 마자 그 자리를 다른 전투원으로 다시 채웠습니다. 지정사수는 적의 무리가 북쪽에 있는 건물들로부터 수목선이 있는 쪽으로 달려가는 것을 선명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는 그 새로운 표적들을 빠르게 획득하고 사격을 위한 조정을 가한 다음 적들이 모습을 드러내는 족족 쓰러뜨렸습니다.
적들이 그를 향해 매우 정확하게 기관총과 소화기 사격을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에 대해 지정사수는 단지 사격을 위한 데이터를 수정하고 조준경을 조정한 뒤 그와 교전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낸 적을 조준선 위에 올리는 것에만 집중했습니다. 그는 표적을 빠르게 획득하고 조준한 뒤 극도로 정확한 사격을 가하기를 반복했습니다. 그는 다른 전우들이 적의 사격구역에서 벗어날 때까지 노출된 고지에서 적을 찾아 참호선을 탐색했습니다. 저희가 적의 사격구역에 묶여 있었던 짧은 시간 안에 그는 20발을 사격하고 20명의 적을 사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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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uribury871/50038537150
글출처: 유용원군사세계 와니님.
사진출처: Military photos
DM사수에 대해서 우리 한국군도 이제 일반보병부대에 소대당 1개 팀으로 저격팀 운용이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의 경우에는 소대당 3명정도사 DM사수로 지정되어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샤프슈터용으로 운용하고 있긴 한데.. 최근 미군을 보시면.. 도트사이트로 풀옵션을 해놓아서 DM사수를 마땅히 사진으로 찾아보기 어렵지만.. DM사수로 보이는 존재의 사진을 올려봅니다.
한국군에서도 이제 도트사이트가 보급되면 저렇게 ACOGDML 4배율 조준경 운용을 하는 소대저격수와 관측수가 팀을 이루는 1개 팀을 보편화되게 보일것으로 보입니다만.. 무배율 도트사이트도 제대로나 대량으로 보급해달라능..게 보는 입장상이나 실용적이나 전투적인 목적의 이득으로나 볼때의 마음입니다. ㅡ_ㅡ;
추가로..
지정 사수의 개념이란?
http://www.dtic.mil/ndia/smallarms/Harris.pdf
미육군 교본 중 지정사수
http://www.globalsecurity.org/military/library/policy/army/fm/3-22-9/c07.htm#sectionvii
영어 자료이니 영어에 자신이 있으신 분들만 권유해드립니다. 본인은 보다가 머리 아프고 눈아파서 못보겠습니당..ㅡ_ㅡ; 한국어를 세계 공용어로 사용합시다. 훗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