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에 오면서 일본 경찰기동대는 대대적인 개편작업에 들어갑니다. 그전까지 일본에서 경찰기동대 하면 대체적으로 시위진압이 주 목적인 부대로 인식되었다면.. 90년대이후부터는 폭력시위가 거의 사실상 일본시위 문화에서 많이 사라지면서 다수의 부대를 시위진압목적에만 두는 부대로 둘수 없게되었고 그래서 대대적으로 개편이 되었는데요. 대테러를 중심으로 화학이라든지 방화라든지등의 목적에 대응하는 부대별로 모듈화가 되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총기대응부대입니다.

일본에서도 총기의 경우 합법적인 한에서 한국보다는 느슨한 총기규정을 갖고 있어서 총기사고등에 대비하기 위한 부대로 기억합니다. 물론 SAT/SIT도 있지만.. 이들의 존재역시 총기대응에서 필요한 대테러작전 수행을 한다고 하더군요. 한국으로 보자면.. 전투경찰에 가까운 경찰특공대정도라고 할까요? 

한국 경찰관기동대의 경우에도.. 지원근무라든지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일본처럼 시위문화가 안정화된다면 아마도 이런 변화가 추구되지 않을까하네요..

얘들 무장을 보면 MP5A3급에 에임포인트 장착한걸 운용하더군요.대체적으로.. 거의 SIT와 무장이 흡사한 면이 있는것 같네요. 

사진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朝雲新聞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