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육군의 최신형 주력전차 M-2001

행동반경1m 작성일 09.05.12 00: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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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냉전당시 구유고는 러시아로부터 T-72 전차 라이선스 생산권을 얻어내어 T-72 전차를 독자개량해서 M-84 전차를 만들어냈습니다. 구유고에 속해있던 M-84 보유국가들 중에서 일부는 기존에 있던 M-84 전차를 독자개량해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해당되는 국가가 크로아티아와 세르비아입니다. 크로아티아는 M-95 데그만이라는 개량형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세르비아는 M-84 전차의 포탑에 폭발반응장갑을 장착시킨 M-2001 전차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M-2001 전차는 M-84AB1 이라는 명칭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M-2001 전차는 2004년부터 양산되기 시작하였으며 2008년부터 세르비아 육군에 배치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주포-

 

M-2001 전차의 주포는 2A46M 125mm 활강포입니다. 2A46M 125mm 활강포의 또다른 명칭은 D-81 이죠. 2A46M 125mm 활강포는 기존에 있던 2A46 125mm 활강포의 포신을 늘리고 반동을 줄여서 발사특성을 개선시킨 모델입니다. M-2001 전차에 탑재되어있는 2A46M 125mm 활강포의 화력은 기존의 M-84 전차에 탑재되어있는 2A46 125mm 활강포와 비슷한 수준의 화력을 지니고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주포는 자동장전시스템을 채용하였기 때문에 분당 8발의 전차포탄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9M119 포발사용 대전차 유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M-2001 전차에는 총 42발의 전차포탄을 적재할 수 있습니다.

 

-기동력, 엔진, 변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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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001 전차로 개량되면서 무게가 3톤정도 증가하였습니다. 하지만 무게가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동속도는 오히려 더 빨라졌죠. 기존의 M-84 전차는 최고 65km의 속력을 낼 수 있었습니다. 개량형 모델인 M-2001 전차는 최고속도는 72km로 지금 현재 현역으로 운용되고 있는 3세대 주력전차들과 맞먹는 이동속도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고 700km까지 주행할 수 있습니다. 엔진으로는 디젤엔진을 탑재하고 있는데 이 엔진은 기존에 있던 M-84 전차에 탑재되어있는 V-46TK 엔진보다 더 높은 출력을 낼 수 있습니다. M-2001 전차에 탑재된 디젤엔진은 최고 1200마력의 출력과 26.7마력의 톤당마력을 낼 수 있습니다. 현가장치는 토션바 방식입니다.

 

-M2001 전차 제원-

 

무게 45톤

길이 9.53m

넓이 3.57m

높이 2.2m

주포 2A46M 125mm 활강포

탄약 적재량 42발

부무장 M87 12.7mm 대공용 중기관총, M86 7.62mm 동축기관총

최고속도 72km

최대 주행거리 700km

엔진 디젤엔진

출력 1200마력

톤당마력 26.7마력

승무원 3명(전차장, 포수, 조종수)

 

세르비아 육군은 총 212대의 M-2001 전차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 현재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30대가 생산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쯤이면 이보다 더 많이 생산되어있을수도 있죠. 50~70대 정도가 생산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M-2001 전차는 앞으로도 계속 세르비아 육군의 주력이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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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유용원의 군사세계

 

정보참고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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