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공군작전사령부 방문...안보태세 점검

이명박 대통령은 6일 공군 작전사령부를 방문,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우리 군의 안보태세 등을 점검했다.

현직 대통령이 공군 작전사령부를 방문한 것은 이번 정부 들어 처음 있는 일. 이번 방문은 군 최고통수권자인 이 대통령이 현충일을 맞아 오산기지에 주둔하고 있는 미 7공군 사령부와 함께 한반도 영공방위의 최일선을 맡고 있는 공군작전사령부를 직접 둘러보고 한미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

이 대통령은 특히 지휘소에서 서해 접적지역에서 임무 중인 F-15K 편대장과 호위함 함장을 직접 불러내어 통화를 하고 "우리 하늘과 바다를 완벽하게 지켜주어 마음 든든하며, 힘들고 어렵지만 국민들은 여러분들 믿는다"고 격려했다.

또한 한미 연합공군의 최첨단 전투·정보자산을 직접 확인한 이 대통령은 공군 최신예 F-15K 전투기를 비롯한 F-16, F-4 등 공군의 주요 전투기와 한·미 연합공군의 주요 자산인 U-2기를 참관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한반도 정세가 급박해지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갖추어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국방부장관, 합참의장, 연합사령관 등 한미군 수뇌부와 국회 국방위원장, 부의장 등 고위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까만 선글라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