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6월 15일 제1차 연평해전에서 우리 해군이 승리한 날입니다. 이번에 해군에서 기념행사 하신거 아시죠?^^
우리측에는 다행히 전사자 없이 7명 부상으로 끝났지만.. 이때의 교훈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여 제2차 연평해전에서 6명의 전사자를 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우리는 사고사로 안타깝게 죽은 아이들보다 나라를 지키다가 전사한 이들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우리 한국사회 현실을 반성해야하지 않나하네요. 곧 이번 6월 29일.. 앞으로 2주뒤가 제2차 연평해전날이며 7주기 기일입니다. 그때는 얼마나 우리 사회가 나라를 위해 싸우다 전사한 그들을 기억할지..저는 회의적인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오늘 6월 15일은 단순하게 김대중 행정부 시절 6.15 남북한 공동선언문을 탄생한 날만이 아닌..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던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킨 날이기도 합니다. 아 4개월이나 늦었지만.. 2월 27일은 아프간에서 조국국위선양을 위해 파병활동을 하던 고 윤장호 하사의 전사일이기도 합니다. 벌써 그분도 2주기를 맡는군요.
언제나 조국을 위해 노력한 그들을 기리며..
사진출처: 곰PD전쟁이야기 오마이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