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가 보니..

얼음왕좌 작성일 09.06.25 16: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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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생각 많이 나네요~

 

2007년 어버이날 입대해서 2009년 4월13일 전역했습니다.

 

22살의 나이에 입대해서 같은나이 어린나이 선임병들이 많았는데(군번이 꼬였음ㅎㅎ)

 

24살에 전역을 하니..23살의 기억이 없군요ㅋㅋ

 

전 운전병에 '수방사'로 발령받고 완전 좋아했는데..

안양에 수방사 공병단이 있습니다.거기로 배치받더니

예하부대인 서울시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공병부대에 자대배치를 받았지요

 

그리고 약 1년여간의 파견생활과 7~8개월정도 자대생활(겨울에만 있었습니다)을 마치고

 

말년휴가 나올때의 그 짜릿함과 전역마크치고 나올때의 그 기분은ㅋㅋㅋㅋ

 

07년에 해병2xx 101보병여단이 있었는데 그쪽에 있었구요.

 

08년엔 백마부대와 강원도 GOP안에 있어봐서 전방에 고생하는 장병들이 참 대단하더군요~

겨울의 그 살인적인 추위는..참 다신 겪고 싶지 않은 기억이군요 진짜 영하30도였어요

그래도 그거 버티면 휴가 완전 길게 주더군요

 

 

 

동원갔다온분 글도 잘 봤구요

 

저도 이제 가야겠죠~

 

 

앞으로 군입대 예정자이신 분들.군대가는거..

 

기분 정말 더럽습니다. 노병가<이 만화가 정말 적절히 표현해주는군요

 

하지만 이겨낼 수  있습니다.자신을 믿으시길 바래요.

 

군생활에 대해선 만화 너무 믿지 마세요.자신이 하기 나름입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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