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남부지역에서 평화유지활동 중인 동명부대(단장 대령 염완균)는 지난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UNIFIL(UN 레바논 평화유지군) 사령부 주관으로 실시한 'UNIFIL 국제사격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여 한국군 사격술이 세계 최고의 수준임을 과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동명부대를 비롯해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 폴란드, 인도, 중국, 인도네시아, 네팔, 말레이시아, 슬로베니아, 가나 등 UNIFIL 파병국 12개국 20개팀이 참가하여 사격실력을 겨루었다. 동명부대는 소총부문에서 금메달을, 권총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고, 국가별 점수를 합산한 결과 인도네시아를 압도적인 점수차로 따돌리면서 작년에 이어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UNIFIL 국제사격대회'는 UNIFIL 참가국간 교류행사의 일환으로 레바논 남부 Ebel Es Saqui(이블 앗 샤끼)에 위치한 동부여단 사격장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UNIFIL 참가국간 상호경쟁을 통해 사격술 향상과 교류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격대회는 권총사격과 소총사격 2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고, 종목별는 2명의 선수가 1개 팀을 이뤄 출전한다. 권총사격은 15m와 25m사격을, 소총사격은 100m거리에서 엎드려쏴, 앉아쏴, 서서쏴를 각각 20∼30초의 제한된 시간 내에 사격한 후 각각의 표적지 점수를 합산하여 팀별 성적을 매기고 이를 종합하여 국가의 순위를 결정한다.
한편, 소총사격 종목에 출전해 최고의 점수로 동명부대의 종합우승에 기여한 안회팔 중사(특전부사관 후보생 123기, 34세)는 "각 나라별 대표선수들과 경쟁하는 자리에서 선배들이 이룬 위상을 이어가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지만, 강한 전사! 강한 특전사!의 일원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경기에 임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우리 동명부대 전 장병은 앞으로도 유엔 평화유지군으로서 완벽한 임무수행을 통해 한국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사 출처 : 대한민국 정책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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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레바논에 파병 가 있는 특전사 11여단 6x대대원들이 이번 6월 24일 유엔 파병국 국제 사격대회에서 우
승함으로써 , 작년도 특전사 파병팀들의 사격대회 우승, 체력 경연대회 우승에 이어 또 한번 세계에 대한민국 국
군의 명성을 드높였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출처 : 다음 - windof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