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4284년(1951년) 3월15일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6.25 발발 3개월전 지역에서 준동하던 공비들을 토벌하기 위해 00경찰서 시골지서에 이렇게 많은 인원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뒷면 메모를 보면 00지서 직원일동 주임 한태윤 순경김세준, 의경송0열, 청경김창순, 학경, 차석 한용주등등 이름이 있습니다

양복을 입고 카빈을 소지한 지서주임과 넥타이를 맨 군복차림이 이채롭습니다.  넥타이가 있는 군복은 당시 미군 평상복

스타일인데 알수가 없군요...

이러다가 작전시에는 대한청년단원(한청) 동네 젊은이등 50여명의 부대가 편성되기도 하였다는데 사진은

지서에 고정근무하는 인원으로 보입니다.. 

이런분들이 있어 지금 우리가 있는것인데.....

대부분 고인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