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부대 급식` 문제가 네티즌 화두로 떠올랐다.
미숙한 취사병과 군 식당의 구조적 문제로 멀쩡한 식재료가 마구 버려지고 있는 것.
MBC TV가 9일 오전 보도한 내용은 충격 그 자체였다.
군 장병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취사병 중 상당수는 라면만 겨우 끓이는 초보 수준이었고,
심지어 군대부적응자까지 끼여 있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에서채용한 민간조리원의 낮은 보수 역시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보수가 한달에 60만원 정도로 낮다 보니 식재료를 몰래 빼돌리다 적발 되는
민간조리원이 허다하다는 것.음식 맛을 결정하는 양념도 턱 없이 부족했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공급되는 식재료와는 달리 양념은 보름에 한 번 정도 들어오기 때문에
식재료는 남고 양념은 부족한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 일부 女네티즌, "군인한테 여물이면 충분치 않냐"
이에 대해 전·현직 군인 네티즌의 성토가 이어졌다.
한 예비역 네티즌은 "나라에 충성하는 군인들이지만 군가산점제도 없애고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턱없이 부족한 월급에 음
식이라도 잘 먹여야 하지 않겠냐"고 한탄했다.
하지만 일부 여성 네티즌의 글은 남성 네티즌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제2의 군삼녀 속출, 男 네티즌 분노
★ "군인은 집 지키는 개와 같은데 아무거나 퍼주면 고마운 줄 알라"
★"헛소리 못하게 군대를 5년으로 늘려 버려야 한다"
★"주는 대로 쳐먹으라"면서 "사람 되라고 군대 보내 놨더니 식재료가 어쩌니 저쩌니
그럼 뭐 하러 군대 갔냐. 밥 지어서 먹여주는 것만 해도 고맙게 여겨야지.
★보이스카웃 만도 못한 군대에서 밥도 안 줘야 되는데 밥 주는 거 자체만으로도 축복 받았다고 생각해라"
★"배가 처 불렀구먼. 남자놈들 군대 가서 2년간 편하게 지내지 아주 배가 불러 가지고 음식을 버려.
내 아까운 세금 군발이들이 다 해 처먹고 그러면서 여자도 군대 가야 된다는 둥 가산점 달라는 둥 말 같지도 않는 소리
하지말고 일본 남자 좀 본받아라"
★"군대 갔다 온 게 무슨 자랑 이냐"며 "쯧쯧 부모 잘 못 만나서 미국 시민권 하나 못 따고 군대 처박혀 있는 남자는
무능력자로 봐야 한다. 왜 자꾸 높은 산은 보지 못하면서 피해의식에만 빠져 있는 건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
★"배 고프면 양념 재료라도 다 퍼먹고, 고급 음식 먹고 싶으면 돈 주고 사 먹으면 되지. 굶고 있는 애들도 많은데
공짜로 주면 `잘 먹겠습니다`하고 감사하게 받아 처먹어라"라고 말했다.
★`내가 낸 세금으로 놀고 먹는 한국 남자` 제하의 글에서 "한심한 군인들 만날 놀고 먹고 있으니 이웃나라 일본 중국에
쪽도 못쓰지. 미국의 경제 식민지가 되도 말도 못하는 한심한 한국 남자들. 내가 낸 세금 돌려다오"
★"여자들은 다들 취업에 사회생활 하느라 얼마나 고생 하는데 남자들은 군대에서 차려준 공짜 밥이나 먹고 부럽다"
아놔 이 잡것들 어찌하면 좋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