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하함은 실전에 배치되기도 전에 이미 61건의 수리를 받았다.
워터제트 엔진에서는 윤활유가, 디젤 엔진에서는 에어탱크의 공기가 새는 결함이 나타났다.
심지어 항해 레이더가 꺼지는 현상까지 발생했다.
실전배치 이후 두 달 동안 하자가 95건이나 추가로 발견돼 또 수리를 받았다.
워터제트 엔진의 터빈 날개와 냉각장치가 부식됐고, 디젤엔진에서는 윤활유와 연료유가 샜다.
여기에 자기 나침반은 20도 이상 오차가 났고, 함내 통신체계는 교신이 불가능할 정도였다.
윤영하함은 지난 달 26일부터 또 다시 3차 수리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수리한 엔진과 레이더에서 또 하자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실상이 이런데도 윤영하함을 건조한 한진 중공업 측은 '통상적 수준의 잔고장'이라고 주장했고
해군 당국 또한 통상적인 보증 수리를 받고 있다는 해명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잔고장의 기준이 뭔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