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현재 대전 상근예비역으로 근무하고있는 이등병4호봉차에 접어드는 사람인데요....
에휴.....상근예비역이 고졸이 많잖습니까? 근데 저히부대도 대부분 고졸인사람이에요. 중졸도있고 중퇴도있고
그러다보니 어디 양아치 깡패같은놈들도 들어오는데
그중하나가 이병말봉,일병선임둘이있는데 정말 너무하다싶이 욕설과 구타가 난무합니다. 실제로 맞기도하였구요.
전정말 나름대로 열심히한다고 생각하는데(말대꾸안하고 대들지도않고 하라는대로합니다)
툭하면 간부들없이 선임병과있을때는 노래하라 춤추라 그래 이건참습니다.
근데 지 간부한테 꾸중받았다고 고의가아닌 실수로 작업했다고 간부없는곳에서 머리후려갈기고 바로차고 그러는거 멉니까?
그리고 지친구가 너랑같은고등학교인데 너랑싸우면 누가이길거같냐느니.....너완전 고등학교였으면 자기한테 존나맞았다느
니 이런 존심구겨지는소리 존나합니다. 또 말실수했다고 가슴팍을 주먹으로 세방때리기도하였구요.....
진짜 군대 구타없는줄알았는데 이렇게 당하니까 아우 못살겠다싶네요. 진짜 부대가면 오늘은 무슨쌍욕바가지를 먹고 처맞지
않을까 이런 고민부터합니다....
언제한번 다른선임병이랑 집에갈때(상병. 좀착함) 조용하게 이야기한 적있습니다. 우리부대어떠냐고하니까 자기가 이등병일때보다 더
개판이고 너희이등병들 너무 불쌍해보인다고 합니다. (이등병들 중에서 제가 가장많이 맞은거같습니다.)
나중에보니까 선임셋중에 한명은 전출나왔는데 다른부대에서 구타로인한 폭행으로 저희부대로 전출나왔다고하더군요. (이놈오면서 엄청 군생활꼬이기시작했습니다. 이놈전에도 이렇게 두번정도 전출됐답니다)
한번 여기서 선배님들의 조언을듣고 싶네요....
머 넌 아무것도아니다. 그정도면 참고지내는거다하는데 병영생활개선이 무슨켐페인을 하는데 이렇게 맞고사는게 너무 억울
해서 부득이하게 이게시판에서 조언좀 얻고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