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의 강자는 없다 M16의 최종진화 HK 416

슈퍼스탈리온 작성일 09.12.23 15: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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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 416 D10RS(HK416 10"바렐 모델)


최근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영중인 Future Weapon Serise프로그램에서 극찬하고 있는 총이 있습니다. FWS 프로그램의 특성상 단점보다 장점을 부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HK 416에 대한 극찬은 가히 마땅한 찬사라고 보여집니다.

세계 최고의 총기회사라 칭해지는 독일의 H&K(Heckler & Koch)사에서 M4의 개량형을 만들게 된 것은 현재 미군에서 진행중인 OICW 프로젝트가 자꾸만 지연되고 있는 것이 큰 원인으로 보입니다. 차세대 돌격소총을 선정하기위해 진행되었지만 XM8이 기본적인 요구 스펙을 맞추지 못해 탈락하고, XM25 마저 확실치 않은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과 같은 장기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현재 지급된 M4는 내오염성의 취약점 때문에 이를 대체할만한 총기류를 원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를 볼때 HK사에서 M16, M4를 개량한 HK416을 만든 것은 위와같은 상황을 인식했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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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 416K 모델(짧은 총신으로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기 용이하여 대테러부대용으로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HK416은 M4와 매우 흡사합니다. 노리쇠 부분을 포함한 상단부만 따로 떼어내어 기존 M4, M16의 하단부에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그 구조가 매우 흡사합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M16의 가스직동식에서 벗어나 HK사의 G36과 같은 가스피스톤 방식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가스직동식 구조의 장점은 발사시 총신이 흔들림이 상대적으로 작아 사격정밀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화약연소 찌꺼기 등이 가스관에 남고 이로 인해 고장의 위험이 높다는 점은 큰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따라서 M16의 가스직동식은 환경이 나쁜 이라크 사막과 같은 곳에서는 적절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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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416은 그러한 점에서 탈피, 내오염성을 상당히 강화시켜 물에 담궈두었다가 바로 쏘거나, 모래에 파묻었다 쏘아도 되므로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발사할 수 있어 총기 신뢰성 부분에서 상당히 높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각도에서도 발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수부대원들에게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또한 HK416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20,000발을 발사한 후에도 차갑게 유지되는 노리쇠 뭉치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총은 연사 후 노리쇠뭉치가 가열되어 탄창이 열로 인해 변화되거나 총알이 약실로 들어오는 순간 유폭되는 경우, 탄피가 가열되어 걸리는 경우 등 온갖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갑게 유지되는 HK41의 노리쇠는 매우 놀라운 성능의 핵심이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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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416의 또다른 특징이라면 총열덮개 위아래에 레일 시스템으로 되어 있어 다양한 액서서리를 장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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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416 D165RS(총열 16.5" 모델)

 

 

 

 

 

 

 

 

자료제공 : http://world.guns.ru/assault/as75-e.htm
               http://en.wikipedia.org/wiki/HK_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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