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핵무기가 뜬다

슈퍼스탈리온 작성일 09.12.26 12: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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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가 개발된 1940~1950년대를 1세대라고 한다면 2세대는 소형으로 높은 핵출력을 가진 탄두가 개발된 1960년대다.

현재는 각국에서 제 3세대 핵무기라 불리는 다양한 무기를 개발 중이다. 3세대 핵무기로는 초플루토늄탄, 순융합핵탄, X선 레이저(스펙트럼탄), EMP(Electromagnetic Pulse)탄 등이 있다.

초플루토늄탄은 플루토늄보다 무거운 아메리슘이나 큐롬 같은 인공 핵종을 이용해 초소용으로도 큰 위력을 낼 수 있는 핵 분열탄을 의미하며, 순융합 폭탄은 핵분열탄을 기폭제로 사용하지 않는 방법으로 핵융합을 달성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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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선 레이저(스펙트럼탄)는 핵폭발시 방출되는 다량의 X선을 집속시켜 원거리 목표물을 타격하는 방법으로 대위성 무기나 지구 대기권 위로 날아오는 적의 탄도미사일에 대한 방어무기로 사용할 수 있다.

EMP(Electromagnetic Pulse)탄은 대기권 상층에서 핵폭발시 생성되는 전자기 효과를 이용해 적 통신 및 레이더시설, 전자장비등을 마비시키기 위한 것이다. 미사일 뒤에 장착된 위치측정시스템(GPS) 유도장치가 고정목표물에 EMP탄을 유도하면 컴퓨터시스템인 군 지휘통제체제(C4I) 등 국가안보체계가 일시에 무력화되는 등 광범위한 지역에 피해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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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고출격 극초단파 집속빔무기와 무선 주파수 무기 등이 개발 중이다.
특히 지난 6월에는 국방과학연구소(ADD)가 폭발지점에서 반경 100m 이내의 전자기기와 장비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초보 단계의 EMP탄 성능실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ADD는 1999년부터 연구에 착수했고 반경 1㎞ 이내에 영향을 끼치는 EMP탄을 2014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동해 40~60㎞ 상공에서 20㏏급(1㏏은 TNT 1000t의 위력) 핵무기가 터지면 전자기파가 방출돼 반경 100㎞의 전자장비가 손상될 것이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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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는 EMP탄 개발과 함께 고출력 마이크로웨이브(HPM)탄도 개발 중이다. 일명 'e폭탄'으로 불리는 HPM탄은 20억W(와트)의 전력을 분출해 반경 300여m 이내의 모든 전자제품을 파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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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림 :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을 알립니다

 

자료제공: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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