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시제기를 만들때는 대량생산이 아니기 때문에 설계도면에 따라 하나하나의 부품을 수제작으로 만들게된다.
언제 또 형상(설계)변경이 이루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모든것은 현장에서 맞춤 제작으로 이어진다.
사진은 두대의 시제기를 제작하는 모습이다. 동체의 기골을 조립중이다. 뒤쪽에 있는 동체가 좀더 진전이 빠른듯 보인다.
동체는 연결 중에 중심이 틀어질수있으므로 튼튼한 지반에 고정된 틀에 끼워서 제작을 하는데 이를 Fixture라한다.
Fixture의 고정부분은 튼튼한 지반이다. 이 콘크리트 바닥은 Fixture를 설치하기전 수평검사를 충분하게 한후 작업이 이루어진다.
전방 동체 부분이다. 별도로 제작되어 나중에 붕앙 동체와 연결이 된다.
날개 부분이다. X-32는 날개를 하나로 만들어서 동체와 날개 양쪽 모두를 일체형으로 만들었다.
F-16, F-15모두 날개가 동체를 중심으로 따로 따로 만들어졌다.
이렇게 제작하면 날개와 동체를 연결하기 위한 구조물이 줄어들어 무게가 가벼워지나, 어느 한부분만 손상되어도 전체를 교환해야하는 단점이있어서 운영 유지비 부분에서는 불리하다.
수직 이착륙을 고려한 동체는 가벼워야 하는 것이 설계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인 점이 고려되었다.
위 그림과 같이 날개와 동체가 전부 한 구조물로 되어있다. 구조적으로는 매우 강하나 정비 할 경우 필요에 따라서는 날개가 분리되어야 하는 경우도있다.
동체 구조물이 완전 연결되기 전에 모든 유압장치와 전기장치가 설치된다.
엔진 배기구 부분.
동체 구조물 대부분이 완성단계에 들어갔다.사진에서 또 유의하여 볼점은 인테이크 전방이다.
최초 설계시에 인테이크는 항공기 속도에 따라 펴졌다 접혔다하는 가변식(Variable Ramp)였으나, 향후 시험 운영중 고정식으로 설계를 변경한다.
조입이 완성된 동체가 보잉의 격납고서 나오고있다. 아직 상당부분의 동체 부분이 빠져있고, 도장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날개를 동체와 일체현으로 만들다보니 날개가 동체 상부에 달렸고(고익형), 이 때문에 랜딩기어가 상당히 길게 제작되었다. 이는 헤리어기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실제로 이 항공기에 시험적으로 장착된 랜딩기어는 헤리어기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만들어진 두대의 시제기. 인테이크 주둥이가 매우 독특하다. 이때 불리워진 이름이 '스마일 펠리컨'이다. 웃고있는 펠리컨의 입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엔진은 F119엔진으로 실제 JSF에 장착되는 엔진은 아니다.
실 장착엔진은 F135, F136이 장착될 예정이다.
엔진도 헤리어기에 사용되는 방식과 동일한 작동 방식인데, 결국 이 엔진으로 말미암아 X-35에 패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X-35는 수직 이착륙 방식이 X-32와는 다른데, 차후 살펴 보기로한다.
제 9편에서 ....계속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m(_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