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은 M-60을 대체할 지원화기의 개발에 착수, FN Minimi 기관총을 바탕으로 K-3 기관총을 제작하게 되었다.
기관총을 개인화기로 사용하려면 무엇보다도 무게가 가벼워 휴대하기 간편하게 만들어야 된다. 돌격소총과 동일
한 탄약을 쓸 수 있는 소구경 기관총을 개발하려는 노력은 세계 여러나라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시도되어 왔었고,
우리 군은 80년대 후반부터 한국인 체형을 고려한 지원화기의 개발에 들어가 K-3 기관총으로 결실을 거뒀다.
K-3 기관총은 5.56mm NATO탄을 사용하는 제식소총과 동일한 탄약을 쓰며, K-100탄을 사용할 경우 유효사거리가 무려 800m에 달한다. 또한, 일반적인 탄띠 급탄방식 뿐 아니라 K-1 또는 K-2용 30발 탄창을 삽입하여 사격할 수 도 있으므로 매우 실용적이고 무게가 7kg 정도에 불과하여 휴대하기 편하고 조작이 간단한 기관총이다.
무게 10kg이 넘는 M-60 기관총보다 훨씬 가볍게 만들어져 한명의 병사가 운용할 수 있는 지원화기체계 구축에
성공한것은 세계적인 보병화기 운용추세에도 부합되는 것으로, 우리 군의 K-2 소총과 K-3 기관총의 혼성구성은
전술적 효율을 크게 증가시킴으로써 선진 보병체계 확립차원에서도 앞장서게 된 것이다.
K-3 기관총 실탄사격 훈련
K-3 기관총 제원
구경:5.56mm NATO탄 사용.
길이:1,030mm.
총열:533mm, 6조우선.
무게:6.85kg. 사정거리:3,6km. 유효사거리:800m.
급탄:200발 탄띠 또는 30발 탈착식 탄창.
분당 발사속도:탄띠 급탄시700 발. 탄창 급탄시1,000 발.
제작:대우정밀
탄띠 급탄방식의 K-3 기관총
필리핀에 수출된 대우정밀의 K-3 기관총입니다. 그런데 레일이 부착되어 있네요. 이런 개량은 아직 국내에도 소수인데 아무튼 대단한 성과입니다.
MSG-90 저격총을 들고 있는 특수부대원 뒤에 있는 특수부대원이 K-3 기관총을 들고 있네요.콜롬비아 국립 경찰 정글라스 코만도가 쓰더니 이번에는 에콰도르 특수부대가 쓰네요.
K-3 기관총은 FN Minimi/M-249 SAW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자료제공 : 주) 천년천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