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주는 세계 특수부대 톱10'

행동반경1m 작성일 10.01.15 09: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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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니 아래와 같은 글이 눈에 띄었습니다.

 

세계의 특수부대를 10개 선정해 놓은 글이었지요.

 

솔직히 특수 부대에 관한 글은 많이 봐왔기에,

 

간략하게 보여 드리고 여담이나 조금 붙일까 합니다.


10. Spetsn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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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스페츠나츠는 뭐 여러 곳을 통해 소개되었습니다. 그 만큼 확실한 실력을 인정받는 곳이지요.

 

그런데 대체 왜 10위에 올려놓았는지는 알 수 없군요. 서방쪽 특수 부대에 비해 구소련 특수부대들은 알려진게

 

거의 없는 듯 합니다. 스페츠나쯔 하나만이 대중들의 이름에 오르내릴뿐.

 

하지만 역시 소련 붕괴 후 이들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부호의 경호원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많고

 

러시아 마피아 쪽으로 빠지는 경우도 있고...

 

그런 저런 이유 때문에 명성을 까먹은게 아닌가 생각.

 

 



9. French Naval Command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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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 무렵에 설립된 프랑스 특수 부대입니다. 6명이 한조인데 각각 Hubert, Trepel, de Montfort,

 

de Penfentenyo, Jaubert와 Kieffer 포지션 이름이 정해져있고, 그 포지션별로 특기가 각기 다릅니다.


 

 


8. U. S. Marine Corps Forces Special Operations Comm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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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여서 MARSOC 미 해병 특수전 사령부. 하나의 부대라고 이야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쉽게 이야기 하자면

 

분산된 해병 특수전 부대들을 통괄하여 운용하기 위해 편재된 조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수전을 상정해서 만들어진 조직인만큼 이곳에 소속된 예하 부대들은 특수전의 달인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각 나라의 해병대는 그 존재 자체로 특수 부대의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침투 훈련, 전투 훈련, 생존 훈련 등을 교육 받아 유사시에는 적진 깊숙히 침투하여 교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말 그대로 그 모든 행위가 특수전이라는 것이지요.

 

그러한 해병대 가운데서도 특히 정예군인을 뽑아 양성하고 실제 전투에 투입하며, 그것을 보조하는 일체의 행위가

 

하나의 편재 내에서 운용되도록 한게 MARSOC라고 보면 됩니다.

 

실제 MARSOC 내에는 해병 특전 학교, 특전 자문단, 특전 지원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7. MI-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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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MI-6가 왜 끼어 있는지 알 수 없네요. MI-6는 007로 유명한 영국의 첩보기관입니다.

 

MI-5가 국내를 맡고, MI-6는 해외를 맡고 있는 영국판 CIA.

 

 



6. U.S. Army Ran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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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특수부대의 혈통을 따지고 들어가면 공군이나 해병대에서 갈라져 나온 경우가 있는데, Army Rangers의 경우

 

에는 육군에서 정예화된 특수부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와도 아주 인연이 깊은데 현재의 순찰 경비

 

대(번역을 하니 조금 이상하지만)가 한국전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던 75th Ranger Regiment로부터 이어진 부대

 

이기 때문입니다.


Ranger가 원래 감시원, 순찰자, 방랑자 등의 의미를 담고 있는데 미국이라는 나라가 워낙 땅덩이가 넓다 보니 그

 

지역을 관리 감독할 사람이 필요하고, 그런 사람들에게 필요한 능력이라는게 추적과 게릴라전 등이기 때문에 자연스

 

럽게 특수부대화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산이 많은 나라이다 보니 그 능력이 자연스럽게 발휘될 수 밖에 없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5. U. S. Army Green Ber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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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시작은 2차대전 당시 특수전 교육을 받은 이들이 그 시초였으나 후에 케네디 대통령의 어떤 전투에서도 유연

 

한 대처능력을 지닌 특수 부대를 양성한다는 이름하에 조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베트남전 당시 선전공작과 파괴활동 등의 교란 작전을 펼쳤으며, 언어학, 해독학, 격투술을 받은 특수요원들

 

이 녹색 베레모를 착용했던 것이 그린 베레라는 명칭의 시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하나의 추측일뿐).


그린 베레가 하나의 부대명처럼 사용되고 있지만 실제 그린베레라는 부대는 없고,

 

다만 미육군 특수부대를 그린베레로 흔히 부릅니다.

 


4. Delta Fo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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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포스도 물론 특수부대이긴 합니다만... 델타포스는 어디까지나 공식적인 대테러부대입니다.

 

MI-6가 나올때도 좀 이상하긴 했지만 델타포스가 들어간다면 추가되어야 할 수 많은 특수부대가 있을텐데...

 

어쨌거나, 이 부대의 역할은 테러리스트들의 준동을 막고, 인질 구출이나 테러리스트가 일으킨 사건을 막고 뒷수습

 

하는게 그 목적입니다. 하는 일이 다 비슷비슷하긴 하지만 일단 대테러부대는 테러리스트, 즉 어떤 정치적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비정규적인 군사조직에 대항하기 위한 부대이고, Special Force는 적국과의 전투에서 특수전

 

(해안침투, 후방교란, 정보 획득, 아군 구출 등과 같은)을 수행하기 위한 부대입니다. 

 

대상이 많이 다르다고 할 수 있지요.

 

 


3. Shayetet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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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13전대는 참으로 악명높은 조직이지요. 특수부대의 주요임무 중에는 역시 인질 구출이나 아군 구출과

 

같은 것들이 있는데 이들의 모토는 농담을 조금 섞는다면 '막나가면 유대인도 작살'이라고 할 만큼 대단합니다.

 

타국에서는 "저들은 적을 사살하는 것만큼 유대인도 죽인다"라고 비꼬기도.


그들의 임무 중 가장 유명한 것은 검은 9월단에 의한 뮌헨 학살 사건 이후, 검은 9월단 단원을 죽어라 쫓아가서

 

모두 제거한 것. 하지만 실제로 13전대보다 유명한 것은 MATKAL

 





2. Navy S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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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필요없는 미국의 엘리트 특수전 부대.

 

특수부대라고 하여 소규모 정예 부대로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그 인원은 2000명에 달한다.

 

해안침투에서 부터, 요인 경호, 테러 대응, 마약 단속 등 안끼는 특수전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1. S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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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부대의 시초로 불리는 SAS(Special Air Service). 공군 조종사나 공수부대는 그 성격상 반드시 생존 훈련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생존훈련이야 말로 특수 부대원의 필수 스킬.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탄생

 

했다고 할 수 있는 특수부대이지요. 2차대전때부터 시작되었고, 특수부대원이 배워야할 필수 교육 커리큘럼의 기초

 

를 닦은 것도 SAS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외적 인지도나 상징적 의미에서도 특수부대 하나를 꼽으라고 하면 SAS를 꼽을 수 있을 듯.



순위는 신경쓰지 마시고 그냥 이런 저런 특수부대도 있구나 정도만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출처 : 야후 - 퍼니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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