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초저공 방공망

슈퍼스탈리온 작성일 10.01.18 17: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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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초저공 방공망 구성은 수직고도 1500m 이하의 지역(7600m 이하의 일부지역 포함)에서 이루어지며, 방공 장비는 유도탄 부문에서 미스트랄, 스팅어(견착식/DMS), 어벤져, 捷羚(지에링) 시스템이 있고, 방공포에는 82식(T-82) 2연장 20mm 기관포와 T-92/ L70 40mm 방공포가 있으며, 상기 방공 장비들은 저공 구역에서 다층적인 방공망을 구성합니다.

이 가운데 20mm 방공포의 경우, 對지상목표 사격용으로도 운용(대만육군운용)되며, 제가 전에 올린 글에서도 20mm급의 다용도성을 강조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회원님들께서는 방공포로서의 사용을 예로 들어서 많은 경험을 이야기하여 주셨습니다. 대만의 20mm 2연장 방공포의 경우, 여러 장비와 결합되어 저공 다층 방공망을 구성하는 한축이며, 이로써 담당영역과 역할이 존재하는 장비입니다.

상술 장비들 가운데, 대만 공군 기지방어 장비로서 스팅어 계열 상위 장비에 속하는 유도탄 장비는 捷羚(지에링) 시스템이 있으며, 20mm 방공포 상위 체계로 T-92/ L70 40mm 방공포가 있습니다.

중국은 현재 순항유도탄 체계를 발전시키고 있으며, 이미 존재하고 있는 순항유도탄으로는 鷹擊-62(YJ-62/C-602), 鷹擊-63(YJ-63), 등이 있고, 사거리 1500km 이상의 東海-10(DH-10) 순항유도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개발완료說도 존재). 대만은 이에 따라 점증하는 순항유도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20mm 방공포와 견착식 대공유도탄 및 어벤져 시스템, 40mm 방공포와 捷羚(지에링) 방공시스템으로 초저공 방공망을 구성하여 대응하고 있습니다.

20mm 기관포의 경우 방공부문에서 스팅어 계열의 저공 단거리 방공 유도탄과 결합되어 저공 침투헬기 및 고정익기, 순항유도탄, 기구 장비 등의 대응에 사용됩니다. 순항유도탄은 일반적인 경우, 비행속도와 순항고도가 낮고, 탄체 방호 능력이 낮으며, 지형적으로 은폐된 특수 시설물 방어의 경우, 진입 항로가 고정적이기 때문에 초저공 구역에서 스팅어 계열의 유도탄과 결합된 20mm 방공포가 일정한 대응 역할을 합니다.

40mm 기관포의 경우, 40mm 탄체에 내장된 자탄(스틸볼) 800개가 일정고도에서 지속적으로 터짐으로서, 공중 위협에 대응하는 무기로서, 특히나 순항유도탄의 대응 능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CS/MPQ-78 레이더와 연결되고, 捷羚(지에링) 시스템과 연결되어 방공망을 구성합니다. 40mm 방공포 시스템과 捷羚(지에링) 시스템이 결합된 방공시스템은 스카이 쉴드와 ADATS가 결합된 시스템과 성격이 유사하며, 개별 장비 성능에서 앞서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 공군의 경우, 저공 방공망 구성장비가 미스트랄, 20mm 벌컨 정도이고, 지금은 퇴역했지만 저희 소시적 공군 방공장비 전시에서는 12.7mm 4연장 대공기관총과 40mm 보포스가 전시물로 나왔었습니다. 물론 미군애들이 그거 보고 무슨 박물관 장비 보듯이 보고 사진 찍던 것은 여러 회원님들도 경험이 있을것 입니다.

물론 우리공군도 저공 방공망 장비 개선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것이고, 북한만 상대한다면야, 지금으로서도 충분할 수도 있겠지만, 주변국 전력이 상승하고 있고, 더구나 순항유도탄을 사용한 공격이 활발해지는 전장 환경의 변화 속에서 뭔가 가시적인 변화가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씁니다.

 

 

 

 

자료제공 : 주) 천년천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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