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 20일에 정식명칭 K7로 명명된 소음 기관 단총은 2년 8개월 동안 2억 7000만원을 들여
국방품질 관리소와 대우통신이 공동으로 개발한 순수한 국산화기입니다.
기존 전량 수입에 의존하였던 무성총기를 순수 국내 기술만으로 개발했다는 점에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입되는 총기에 비해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정비성,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경량화 및 운용 편의성 등 특수 목적 화기로써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성능을 지녔다고 자부합니다.
K7 기관단총은 기존 총기인 K1을 바탕으로 9mm 탄환과 내장식 소음기를 채용하였습니다.
총기의 특징으로 볼 수 있는 소음기는 한국적 운용환경에 적합한 전투 환경하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며,
소음기의 성능은 대테러용 기관단총의 본좌라고 말할 수 있는 MP5SD 수준으로 소음기의 성능이 좋습니다.
(야지에서 75m 이상 떨어져 있을 경우 총성으로 인지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이는 대테러 진압이나, 특수전 등 조용히 적지로 들어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끌어 올렸
다고 할 수 있습니다.
K7 총기의 크기를 보면, 개머리판 개방 시에는 79cm, 삽입 시에는 61cm로 서브 머신건 답게 매우
컴팩트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효사거리는 150m이며, K7 총기는 98%의 명중률은 MP5SD6 총기의 92% 보다 높습니다.
시베리아와 같이 추운 지방이나, 반대로 사막과 같은 모래, 먼지가 많은 더운 지방에서도
임무 수행이 가능할 정도의 견고함을 갖춘 총기가 바로 K7입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K7 총기는
현재 인도네시아에서도 사용되고 있으며, 범죄와 테러를 소탕한다고 합니다.
※ K7 실제 제원
구경 : 9mm x 18 파라블럼탄
전장 : 610mm (확장시 790mm)
무게 : 3.38kg
탄창장전수 : 30발탄창
분당 발사 속도 : 700~900m/sec
소음기 소음 : 111.5dB (비교: MP5SD6는 109.8dB)
유효사거리 : 150m
자료제공 : 주) 천년천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