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사망한 천안함 승조원들의 명복을 빕니다.....
1. 우리는 몇 가지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떠들고 있는 전문가들은 언론의 자료를 토대로 하는데,
언론 역시 천안함의 파손 여부를 자세하게 목도적으로 취급한 정보가 없다.
--어뢰에 의한 정밀타격은 몇 가지의 점에서 제약을 받는 것이 확실하다.
북한의 해상전력이 어뢰로 때린다는 상황을 가정해보면,
일단 nll의 경계들을 뚫고 들어와서, 천안함의 초계 항적을 완전히 꿰고 있는 상황에서
어뢰를 배 밑에 박아넣는 정밀 유도 타격을 했다, 라는 것.
--미 전문가들은 우호적 차원에서 한국의 천안함 상황을 보고 규명하러 왔다기보다,
실제로 북한이 이런 방식의 정밀 유도 타격을 할 수 있는가의 증거물 수집들과 함께,
그러한 전제를 충족시킬 수 있다면 정보부와의 연계를 통한 다각적 분석을 하기 위해 온 것,
즉, 북한이 했는가에 대한 대전제를 충족시킬 증거를 수집하러 왔을 공산이 더 큰 점.
2. 이러한 점에서 보았을 때, 천안함 문제는 아직도 의혹 속에 있다고 봅니다.
이 의혹을 걷어낼 세가지의 부분이 있으나, 그것은 현재 통제되는 상황이죠.
-- 천안함 교신기록
-- 천안함 파손여부의 민간 참여 목도적 정밀분석적 파악 내역
-- 천안함 조사한 제3자 미국 전문가들의 의견 첨부.
3. 그렇기 때문에 북한 연루설 드립에 휘둘릴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어뢰설은 북한 연루설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데,
어뢰설을 인정한다고 할 경우 해군의 탐지 및 대응능력은 개판5분전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런데도 언론은 무조건 북한이란 글자 집어넣느라 이 부분을 간과하고 있더군요. -_-
그러나 실질적인 해군의 대응능력은 그렇게 많이 허술하지 않습니다.
4. 그렇게 어뢰설의 문제들이 불거져 나오자 오늘 언론들은 또다시 기뢰설을 살짜기 유포하는 군요.
옛날 시절 기뢰들이 지금 작동했다는. -_-
5. 결국 모든 것은 저 위의 세 가지까지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는 한 썰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저 세 가지가 끝까지 통제 속에 남아있다면, 천안함도 여전히 침몰 중인 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