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나올때는 항상 들뜨고, 항상 신나지만.
반대로 복귀는 언제해도 씁슬 하군요.....ㅠㅠ
이번휴가때는 그어느 휴가보다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아쉬웠는데, 그래도 미련은 없습니다.ㅋ
이번 휴가기간 동안은 거의 내내 날씨도 좋지 않고, 사람들도 본인들의
일정도 빡빡했기 때문에 별수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나마 아는사람 친구를 만나 짧은 시간이나마 즐겁게 보낸 것 에 대해
만족을 하고 복귀합니다.^^*
그리고 이제 다시는 휴가 안 나올겁니다.
휴가도 없습니다.
이 지긋 지긋 한 군생활의 마지막 휴가 였으니까요.
2년 안돼는 기간동안 별의별 일들을 많이 겪었는데
군대보다 사회가 더 힘들겠죠.ㅠㅠ
그래도 자유를 되찾은 것 같아 기분이 날아갈 것 같습니다.
그럼 저는 그만 강원도로 향하겠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