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 레이시온 너님 공감함.

지금은짝사랑 작성일 10.07.05 21: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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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레이시온님이 지금까지 올린 게시판글들을 대충 읽어봤음요. 개인적으로 레이시온 너님 말에 공감이 더 감.

 

가장 이상적인것이야 최첨단 무기 + 정신력 인데, 정신력 자체를 훈련시키는게 불가능하다고 봄.

 

머 지금 육군 정신교육처럼 필사즉생 같은것만 주입시킨다면 쉬울지도 모르겠음. (육군 땅개들 개돌시키는

 

정신교육이라면야 나도 많이 받았으니 머...)

 

하지만 정신력이란 개념 자체가 너무 많은 것을 포함하고 있어서  정신력 훈련을 한다는것 자체가 불가능함.

 

정신력이 리더쉽이 좋으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도 있고 정직함을 갖추었으며 그외 등등등등등....

 

이것들 전부다 훈련시키는 것 자체가 가능하다고 봄? 물론 상대적으로 봐서 적군보다 정신력이 강하면 되지 않나

 

싶어도 그 기준은 또 머임?ㅋㅋ 무조건 역전승 역크리 먹이면 정신력 높은거 인증하는 거임?

 

그리고 정신력이 강하다는것 자체도 모호함. 어떤이는 사람을 죽이는 행위로는 정신이 무너지지않으나 동물이 죽는것을

 

보고 무너질 수 도 있고, 총을 쏘는 것은 두려워하지 않으나 수류탄을 던지는것에 공포를 느낄 수 도 있는거임.

 

이것들 가려서 다 훈련시키려면 한사람당 한명씩 정신과 주치의 붙여놔야함?

이렇게 불확실한 개념을 강화한다고 뻉이치느니 차라리 최첨단 무기의 비중을 높이는게 낫다고 봄.

 

예비군훈련가서 6.25때 짱개랑 괴뢰군 때려잡은 할배 칼빈소총들어본 1人으로 그때 든 생각은..

 

'아~이 총으로 내 고장 우리 동네를 지켜야겠다.' '아 비록 칼빈 소총이지만 강한 정신력으로 ak든 괴뢰군 무조건

 

헤드샷 띄워야지.' 라는 생각보단 '전쟁나면 그냥 ㅈㅈ네.'라는 생각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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