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스탑레드님의 글을보니 문득 어릴적 생각이나네요...
어릴적에 큰집과 가까이살아서 자주놀러가곤했습니다....
저희 큰아버지와 동기분들이 베트남전에 참전하셨는데...큰집에 자주모여서 옛날예기를하곤하셨죠
모두 해병대 출신으로 최전방에서 가장격렬하게 싸우셨던분들인데...
70여명의 동기중에 단 6분만 귀국하셨다더군요...
그분들 말씀하시는걸 사촌형이랑 숨어서 몰래몰래 흠쳐듣곤했는데...
그때는 어릴때라 어떤의미인지 제대로 이해를못했습니다....근데 시간이지나 이해를할수록....
그분들 말씀중에 가장 인상깊었던것들만 추려보면...한국군은 대부분 지원제였습니다.
말인즉슨 미군하고 똑같은장비주고 월급주면서 그냥 보급일이나 경비만서면된다고 선전했죠...
그분들은 그냥 무의미하게 군생활하느니 돈이나벌자고 생각하고 지원했다더군요.....
배로 이동을하는데 얼마나 심각한 전쟁인지 얼마나 많은사람이죽는지 그딴건전혀모르고
정글전에대한 교육도 미비한상태서 말그대로 최전방 으로 어느날아침 뚝~ 떨궈놓더라.....큭;
병사중에는 베트남을 휴양지정도로여기고 파라솔과 돗자리를 챙겨가는 이들도있었다더군요...
첫날 전투에서 동기중 1/3이 죽었고...이후에 생활도 정말 비참하기 그지없었는데,,,,그이유가;
전쟁의 원인제공자인 프랑스나 나름사명감을 가진 미군들입장에서보면 한국군은
그냥 돈에 팔려온 용병...그이상도 이하도 아니기에 차별과 무시가 장난이아니었다더군요...
한번은 시내로 외출했을때 미군과 시비가 붙어서 싸움이일어났는데,,,
미군헌병이와서 한국군만 잡아가려고 해서 항명하자 다리에 총을쏴서 개처럼끌고가더라,,,
재대로된 치료는 커녕 명령불복종으로 군법회의에 넘기려는걸
한국군 중령이 미국헌병 중위에게 사정사정해서 간신히 빼내고...바로귀국시켰다는.....
이분이 친구분중 한분인데,,,왼쪽다리 의족을하고계심니다.....
태권도 5단이셨다는군요...발로 따귀를때려줬더니 총으로 내다릴쏘더라...라고 쿨하게 말씀하시던기억이...;
또, 합동작전을 나가경우 모든 시다바리짓을 다해야하고 위험하고 힘든일은 다해야했는데,,,
베트콩의 벙커나 지하땅굴을발견하면 한국군한명을 임의로 지목해서
맨몸에 입에는 칼을물고 한손에는권총 다른손에는 안전핀을 제거한 수류탄을 들려서
막무가내로 들여보내 수색하게하고........크...적만나면죽이고 당하면 수류탄으로 같이죽어라...머...
구멍으로 들어가는 한국군 뒤에서 그들은 살아올지 죽을지 내기를했다는.....니기미...
혹시 브로큰 애로우란 말들어보셨을검니다...영화로도 만들어졋죠...내용은 전혀상관없지만...
근데 그브로큰 애로우란 말을 처음 사용한게...한국군이라더군요...
일명 자살폭격 머 그런의미로쓰이는데...월남전의 한국군 전적을보면 놀랍죠...
300여명으로 적군 1800명을 이기질않나...정말 대단한 전과들이 수두룩함니다.
그이유? 원천? 이되는게 자살폭격 임니다. 적의 대규모 부대와 싸울때는 밀집하지않고
서로 간신히 원호만할정도의 거리에 참호를파고 적과 아군이 마구뒤섞이는 난전을유도한뒤...
미군등에 자신들의 머리위로 포사격이나 전투기 폭격을 요청하고는
참호안에 머리박고 직격탄 안떨어지기만 기도하는검니다....
그런식으로 말도안되는 대승을 이뤄냈죠....
미국에서 한때 월남전 영화나 드라마가 유행한적있죠...
근데 그 영화,드라마등의 미군의 활약이나 그런건 그냥 거의다 한국군 이야기라더군요...
미국에서 만들때 한국군의 이야기를 자기네 미군의 이야기인것처럼 만든......
그리고 베트콩 입장에서도 한국군은...머랄까.,..미군이나 프랑스등 연합군은 잡으면 협상이니
선전이니 써먹을데가있지만 돈에팔려온 한국군은 써먹을때도없고 그냥 화풀이 대상이었다는군요...
별별 기상천외한 고문법이다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소릅돋았던게...
한국군의 이동경로 인근에 대나무를 당겨서 네방향,,,에 사지를 결박한뒤 고정시켜놓고
부비트랩으로 건드리면 당겨서 고정해논 대나무가 한번에 펼쳐지도록해둔뒤...
아직 살아있는 한국포로를 칼로...온몸에 칼집을내고...한마디로 포를뜨고...
소금을 듬뿍발라놓은뒤 가버린담니다...
대나무에 묶여있는 한국군은 엄청난고통속에서 천천히죽어가죠...
그러다 한국군 수색대가 가까이 다가오다 부비트랩을 건드리면...당겨놓은 대나무가 한번에 펴지면서
소금에 절여져서 천천히 죽어가던...혹은 죽어있는 한국군 사지가 갈갈이 찢겨 한국군들 머리위로...
한마디로 피의비를 내리게 하는데.....당하는한명보다 그걸봐야만하는 다수에게 잔인하지만 효과는 아주좋은....
행여 부비트랩을 피해 구해내도...무더위와 소금에절여 썩어버린 상처는 어쩔수가없다고...
그런걸 당하다보니 한국군으로선 스스로를 지킬방법이
우릴건드리면 재미없어...큰일난다 는걸보여줘야만한다......라고생각하고.....
더독하게 굴었다고하더군요.....
비공식적인 전달사항으로...포로로 잡힐바엔 죽어라...안죽이면 자살해라...혀라도 깨물어라...살아서 잡히지마라...
일간에는 한국군은 위협을받으면 인근마을의 씨를말렸다 라는말도있는데...
솔직히 그런예기는 큰아버지나 동기분들말씀내용중에는 없었습니다...
다만 포로를잡거나 적대행위를한 민간인에대해선 본보기? 라고해야하나
조금과격하게 진압했다고 하더군요...공개총살,즉결총살...등등...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누구를 핍박하거나 위압적이고 싶어했다기보단,,,그냥 절박했다고 하고싶네요...
저는 정치니 이념이니 그런건 잘모르겼습니다...
국가와국가간의 이해나 자잘못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릴적 들었던.....직접 체험하고 생생하게 느끼셨던분들의 말을들어보면...
그분들을 비난할수가없습니다......학살?....글세요.....진짜 있었는지는모르겠지만...
그분들입장에선 조금이라도 살기위한 발악이었습니다.....
누가 어떤잘못을했고 누가 더 잘못했다 누가 먼저 잘못했다를 따지기보다는...
그냥 힘없는자들의 발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세월이 많이지났지만 아직늦지않았습니다....명백한 잘못에대해서는 우리후손?들이
사과를하고 만회를해야겠지만...가해 당사자라고해서...큰아버지와 그친구분들을....욕하기는...
저는 지금도 그분들만 생각하면 눈이시큰해짐니다...
진짜로 욕억어야할자들은 따로있죠.......
자신들의 이득을위해 전쟁을 일으킨 이들...
그분들을 속여서 지옥같은 전쟁터에 아무준비없이 내몬 이들...
힘없는자라해서 무시하고 부당한대우와 차별을한 이들...
나라의 아들들을 속이고 기만해서 사지로보내놓고 뻔뻔하게
미국 대통령이보내준 전용기를타고 미국에가서 더많은 한국군의 참전을 약속한 이...
그들이벌어온 피묻은 달러로 경제호황을이루고는 정작 그들은 버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