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위국헌신상 창의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정경남 공군 준위는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국방예산을 절감한 군의 에디슨?입니다~ㅋㅋ
정 준위가 지금까지 일궈낸 성과를 보면 KT-1 항공기 엔진세척 보조장비 제작으로
연 1억 6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고 KT-1 및 T-37C엔진 점화계통 시험장비
창안으로 연 2,2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연간 4억5,500만원의 예산절감에
기여했다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현재도 3건의 창안 및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가 하면
엔진 WORK CARD 해설집 발간과 KT-1 항공기 탈염세척 주기개선
프로펠러 등 창 수리품목에 대한 기지수리능력 개발 등
창의적인 제도와 정비교범 개선작업에도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죠.
정 준위는 현재 항공명장 심사 중이어서 국가기능명장이
될 날도 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번에 받은 상금을 등록금 때문에 대학진학에 어려움을 겪는 고등학생들을 위해
써달라고 쾌척했는데 그는 지금까지 해외아동과 심장재단에 꾸준히 기부활동을
해왔고 2008년에 대통령 표창 포상금 200만원은 육군 헬기사고 유가족에게
기부한 기부천사이기도 하죠..
여러모로 군의 귀감이 되는 정경남 준위가 이번에 위국헌신상을
수상한 것은 당연한 일이라 생각되고 정 준위와 같은 군인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합니다~~^^
솔직히 준위계급의 봉급이면 뭐 군인들중에서는 짬도되고 많이 받을수 있지만
사회적 위치에서 보면 기부하고 그럴 여유는 없을 것 같은데 대단하네요..
기부라는게 마음만 쉽지.. 다들 먹고 살기 바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