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여러분의 부대에서 병장은 일과중에 마치 유령처럼 사라지고
어딘가에 짱박혀서 야상내피를 입고 시간만 나면 잠을 자는 존재였나요?'
제가 있었던 부대는 전역하는 그날까지
복장철저하게 착복했고 일과중에 전일 당직취침자 아니면 침구를 깔고 누울 수도 없었는데 말입니다.
물론 맨침상에 워카신고 눕기는 하지요. 하지만 그건 일과중 짬이 나는 경우에나 그랬습니다.
전역 일주일 전에 열외를 합니다만 작업이나 교육, 훈련을 열외했지 복장을 불량하게 한다거나
총원집합시에 열외를 하는 것은 아니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요즘 밀리나 엽기쪽 게시물중에 마치 병장만 되면 군생활 다한 것처럼 보이는 글이나 그림이
자주 올라와서 한번 여쭙는 겁니다.